인생을 걸 기회. 주식이냐? 부동산이냐?

2020. 3. 19. 21:01돈맥과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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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골적이며, 가장 중요한 예측 하나를 해 보죠.

코로나로 촉발된 경제위기.

우리 모두는 글로벌한 메가트랜드를 이용해 큰 수익을 거둬야 합니다.

 

여러분이 만약 2008년 금융위기로 되돌아간다면,

신의 경지에 이른 발바닥 매수를 통해 최저점을 잡았다면?

그리고 2019년말 이번의 코로나 하락장이 오기 직전에 모두 매도를 친다면?

한마디로 발바닥에 사서 정수리에 팔았다면?

 

코스피를 사는게 나았을까요? 서울 아파트를 사는게 나았을까요?

한번 따져보죠.

 

코스피(파란선), M1통화량(붉은선) 전년비율 차트(2007.11~2019.11)

 

가격지수가 아니라 전년비 차트임을 염두해 두세요.

파란줄이 검은 줄보다 위쪽으로 가면 전년보다 코스피가 올랐다.

붉은줄이 검은줄보다 위로 가면 전년 대비 시장에 현금이 더 많이 풀리고 있다. 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 차트로 알 수 있는건 통화량이 풀리면 반년정도 뒤에 코스피가 상승이건 하락이건 따라온다는 사실입니다.

통화량만으로 코스피의 움직임을 대강 예측해 볼 수 있죠. 

금융위기 이후 통화가 많이 풀리고 주가도 상상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어땠을까요. 한국감정원에서 자료를 가져와 봤습니다.

 

한국감정원 서울 아파트 매매 평균 가격 지수

 

이건 아까의 차트와는 달리 그냥 가격지수입니다. 전년비를 제공해 주지는 않더라구요.

여러분이 아시는대로 2012년~2013년 쯤 매수 타이밍을 한 번 주고 그 뒤로 폭주기관차처럼 솟구쳤습니다. 

자 이제 분석하겠습니다.

CASE1 : 코스피를 2008년 11월에 발바닥에 사서 2019년 11월에 팔았을 경우

2008.11 매수, 2019.11 매도시(코스피 지수)

보시다시피 98% 상승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편의상 2015년을 100으로 두고 뽑은 지수라서 숫자에 의미는 두지 마시고, 직접 코스피 주가지수로 직접 비교해도 같은 상승율이 나옵니다.

CASE2 : 서울아파트를 2008년 11월에 사서 2019년 11월에 팔았을 경우

2008.11 매수, 2019.11 매도시(서울 아파트 지수)

 

상승율 72% 입니다. 다만 부동산은 취득세, 보유세, 양도세 등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보다 수익률은 낮게 보셔야 합니다.

일단 변수같은건 다 무시한 비교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군요.

2008년 당시 폭락했던 주가가 2011년 중순까지 상승해서 Peak 일 때 매도했다면? (차트의 별표 위치)

그 뒤에 마침 야금야금 하락중이던 아파트를 잡았다면?

이런 변수들은 고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인생은 실전이거든요.  

 

결론은 대충 보입니다.

1. 주식이 26% 더 상승율이 높다. 하지만 초단기간만 내주는 발바닥 잡기는 현실적이지는 않다.

발목 정도 잡는다고 가정하면 시장지수에 1배 정도 따라가는 ETF (KODEX200) 나 종목을 들어갈 경우는 10년투자를 한다고 봤을 때 서울 아파트 투자 대비 별 이득이 없다. 

2. 시장지수에 2배 추종하는 ETF (KODEX레버리지)나 상승주를 들어갈 경우는 부동산투자보다 주식투자가 월등히 높다.

3. 공황급 하락장 뒤 반등을 노리는 지금같은 시기에는 단기적으로 코스피 수익률 극대화된다.

 

선택하셔야 할 문제입니다.

최악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겠죠.

이번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세계에서 무제한적인 통화풀기가 들어갈 겁니다.

아래 차트에서 붉은색 M1 통화지수가 우상단으로 쭉쭉 솟구칠 것이고, 결과적으로는 주식이건, 부동산이건 자산들의 가격이 솟구치게 될 겁니다.

 

M1(붉은색), 한국부동산지수(녹색)의 2008년 이후 상승모습

 

 

요즘 핫한 박새로이 투자를 하세요. 길게 보면 뭐든 좋습니다.

 

 

유지태 투자는 금물입니다.

 

 

모두 성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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