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삼국지(삼성전자 VS 마이크론 VS 하이닉스)

2020. 3. 27. 01:21주식코인 트래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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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6 코스피 차트

 

 

하루종일 강팡질팡 하던 증시네요.. 결국 -1.09%로 코스피는 마감하였습니다.

저 차트를 보건데, FED와 한은이 폭풍처럼 호재를 쏟아낸 것 까지는 좋은데 쓸만한 약을 초반에 이렇게 소진하면,

앞으로 나올만한 재료들이 좀 소진된게 아닌가 하는 시장의 우려가 느껴지네요.

 

오늘은 코스피와 유가의 커플링이 대충 맞는 상황이었습니다.

어제의 과열국면을 전부 토해내는 식의 수준의 하락은 아니고 ,유가가 빠진 수준 정도만 코스피도 빠졌습니다.

 

2020.03.26 코스피와 유가 연계 차트

 

유가  : 24.13불 → 23.94불(-0.79%)

현 시각 유가는 계속해서 빠지고 있습니다. 23.27불로 내려간 상태인데 또 다시 커플링을 믿어본다면 내일 코스피는 3% 정도의 하락이 예상됩니다.

시황은 이정도로 보고 오늘은 반도체 종목에 대해 분석해 보려 합니다.

반도체 하면 이 3대장입니다. 

 

 

국내 주식만 하시는 분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만 매수하시겠지만,

미장까지 하시는 분들은 마이크론까지 염두해 두고 계실 겁니다.

보통 미장에서 마이크론의 등락을 보고 다음날 아침 삼성전자나 하이닉스의 등락을 예측 하는 방식이 개미들에게는 일반적인 기법입니다.

저는 이 부분이 얼마나 맞는 예측방식인지 오늘 탐구해 보려 합니다.

 

반도체 종목 5년 비교 차트

 

일단 추세적으로는 3개 종목 모두 동일한 형태를 보입니다.

필리델피아 반도체 지수 역시 연계성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특정한 종목이 다른것보다 선행한다고 보기는 어렵네요. 동시에 추세의 변동이 발생하는게 보이실 겁니다. 등락에 대해서는 시차가 난다고 볼 수가 없네요.

따라서 미증시의 필리델피아 지수의 움직임과 마이크론의 지수움직임을 보고 코스피에서 삼전이나 하이닉스를 사는 매매법은 적절한 정보를 이용한 매매방식이긴 하지만, 마치 미래를 미리 들여다 본 수준의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또 한가지 위쪽 차트의 상승율을 보십시오.  마이크론은 나스닥의 상승기와 덩달아 득을 봤기 때문에 저렇게 큰 폭의 차이나 난 것으로 보입니다. 그것을 빼면 삼전보다는 하이닉스를 사는 것이 수익률 면에서는 더 좋았겠네요.

결론 : 하이닉스가 삼성전자보다 상승장에서는 수익이 크고, 하락장에서는 손실이 크다. 수익 극대화를  위해 하이닉스도 보자.

마이크론도 투자할 가치가 있다. 저 상승율을 보라. 미국장의 폭발이 일어날 때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양적완화의 유동성 서핑이 가능하다. 필리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는 1배 ETF는 할 필요가 없다. 마이크론을 그냥 사면 된다.

 

추가내용 : 미국장에서 거래하기 위해 달러 환전을 할 경우(예를 들면 마이크론 매수를 위해)에는 달러지수 차트를 보고 들어가자.

수치가 낮을수록 달러 약세를 뜻하므로, 약세에 들어가서 강세에 빠져나오면 환차익이 나고, 강세에 들어가서 약세에 빠져나오면 환차손이 난다. 

그러니 현재는 달러 지수가 흘러내리고 있는 와중이므로, 이 지수가 바닥 보이는 타이밍을 노려서 환전 들어가자. 

 

2020.03.26 달러 지수 3달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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