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23. 01:05ㆍ주식코인 트래커
최근 유가와 코스피의 커플링에 대해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현재의 하락장이 원유하락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상당부분 일치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다시 꼬꾸라진 유가를 따라서
2020.03.23 코스피는 하락하게 될까요?
아래의 비교차트로 보건데 최소한 03.20 금요일의 급등분 정도는 다시 내 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주말 동안 일어난 시장변수에 따라 유가가 월요일에 올라만 준다면, 그 낙폭은 안도의 한숨을 내쉴 정도로
줄어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미국의 사정이 그리 만만치 않군요.
03.19 20시에 코로나 포스팅을 할 때만 해도 확진자가 9,500명이었지만, 3일만에 27,000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진단능력이 올라와서 빨리 찾아낸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나 시장에서는 악재로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코로나 종식 선언(?)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는 중국의 말을 믿어본다고 하다면,
중국의 감염자수와 인구, 미국의 감염자수와 인구로 나름의 비율식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대충 중국 14억명, 미국은 3억6천만명으로 인구를 보겠습니다.
미국은 불법체류자 천국이기 때문에 그것까지 합산으로 넣었습니다.
중국은 총 인구의 0.0058%가 감염되었고, 미국은 0.0075%가 감염되었기 때문에
이미 인구당 감염비율은 미국이 월등히 높아진 상태입니다.(중국 발표를 믿는다면...)
하지만 저는 이 값에 보정값을 줘보겠습니다.
한국정부의 투명함을 믿고,
한국의 인구당 감염비율을 계산한 뒤 두 나라에 같은 감염비를 적용했을 때 얼마나 나오는가에 대해서 보겠습니다.
인구밀집이나 나라별 거주특성을 무시한 단순한 계산이라는 것을 염두해 두세요.
먼저 한국의 감염비는 0.0172% 입니다.
높죠? 미국보다 2배 더 높습니다.
이렇게 계산하면 중국은 24만명, 미국은 6만 1천명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한국의 확산이 미국보다 빨랐기 때문에 시간적인 면에서 동일선상에 놓을 수 없습니다.
다만 수 주내로 미국이 실제로는 6만명까지 감염될 수 있고, 현재 2만7천명 확진이 밝혀졌으므로,
대충 절반 정도 진행된것 같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전 포스팅에도 적었다시피, 미국은 조선으로 치면 세계의 한양입니다.
미국상황은 코로나 상황에서 끝판왕이기 때문에 그 추이를 잘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https://money-tracker.tistory.com/34
구독은 힘이 됩니다.
'주식코인 트래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도체 삼국지(삼성전자 VS 마이크론 VS 하이닉스) (0) | 2020.03.27 |
---|---|
삼성전자. 외국인들이 정말 많이 판 걸까? (0) | 2020.03.26 |
외인 삼성전자 매도? 코스닥 매입? 왜이러지? (1) | 2020.03.25 |
세계 경제위기 국면. 비트코인의 향방은? (0) | 2020.03.24 |
증시, 진짜 바닥의 열쇠는 연기금이 쥐고 있다. (0) | 2020.03.21 |
코스피와 유가, 오늘도 쌍둥이처럼 움직였을까?(예측 확인) (0) | 2020.03.18 |
코스피와 유가의 움직임이 비슷하다? (0) | 2020.03.17 |
구글 트랜드로 본, 코로나가 미증시에 미치는 영향 (0) | 2020.0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