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적인 사람의 인생도 부업이 채굴된다?

2021. 5. 21. 00:26부업, 투잡 트래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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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범한 N잡러 머니트래커입니다.

 

내가 대체 가능한 부업이 뭐야?

자신이 뭘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라고?

부업컨텐츠 보시다 보면 이런 말 들어보셨을 겁니다.

아마 이런 질문 머리속에 가지고 계실 거에요.

공부해서 학교 다니고, 직장 구해서 어렵게 취업을 하시고 돌아보니 취미도 없고, 특기도 없는 그냥 그런 30대가 되었습니다.

그런 저라도 부업을 할 수 있을까요?

네 물론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소설 중에 드래곤라자라는 이영도 작가 작품이 있습니다.

유명한 대사가 있죠.

나는 단수가 아니다. 그럼 복수라는말인데 뭔가 말이 이상하죠?

예시로 저에 대해 한 번 정의해 보죠.

 

30대 평범한 남자

와이프의 남편

두 아이의 아버지

우리집 경비원

짜파게티 요리사

롤 판테온 장인

애견인

유리가면 애독자

액션영화 애청자

초보 캠퍼

흔한 비만인

직장인 엔지니어

무협작가

온라인 직무 멘토

경제 블로거

전자책 판매자

쿠팡 파트너스 판매자

손금 수습도사

클래식기타 연주자

한 사람에게는 정말 다양한 면모가 있습니다.

태어나 어린이가 되었다가 학창시절, 군대, 사회인이 되기까지 온갖 경험을 하기 마련이죠.

난 평범 그 자체야. 아무리 생각해도 돈 될만한 경험이 없어. 이렇게 생각하실 지라도 한 번 자신을 관조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단수가 아니다라는 말은 현재시점에서도 통하지만,

과거부터 지금까지 쭉 변해온 나 자신에 대해서도 통하는 말입니다.

뭔가 새로운 걸 배워서 부업화 하기보다는 현재의 자신. 그리고 지나쳐온 과거 속의 자신을 끌고 오세요. 뭔가 인터스텔라 같은 소리네요.

청소년기에 뭔가에 꽂혀 있어서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더 아는게 있으면

그게 바로 소스가 됩니다.

 

정말 이상적인 부업가의 모습을 제가 한 번 그려 보겠습니다. 저 역시 이런 부업가를 목표로 하고 있죠. 일상 모두가 부업이 되고, 그 부업 모두가 수익화가 되는 그런 부업모델입니다.

이름하야 일....

앉아서 운기조식을 할 때만 내공이 쌓이는게 아니라 24시간 어느때고, 어느 자세로 있건 숨만 쉬었다 하면 내공이 쌓이는 사기기술이죠.

아이와 놀아줍니다. 몸으로 놀아주든 모바일게임을 같이 해주든 이를 키즈컨텐츠로 만들어 아이 유튜브에 올립니다. 제 딸아이 채널이구요.

가족들과 좋은 장소에 놀러갈 때 그곳의 전경을 4K로 찍어 외국인이 한국의 전경을 볼 수 있도록 영어 좀 붙여서 유튜브에 올립니다. 이건 잘 하신 분꺼 참고영상이구요.

오랜 자취 경력을 살려 가족들에게 집밥이나 특식을 만들어 줍니다. 내 맘대로 레시피를 조합해 봅니다. 이를 유튜브와 인스타에 올립니다.

리그오브레전드 게임을 하며, 마이크에 애드립좀 쳐 가며 녹화합니다. 트위치에 올립니다. 이건 이미 시도했는데 망한 편입니다.

캠핑을 가면 모닥불을 촬영하거나 빗소리, 계곡소리를 녹화하며 White 노이즈 채널에 올립니다.

대학시절 클래식기타 동아리에서 활동했습니다. 실력에 자신은 없지만 숨고 같은 사이트에 등록하면 초딩 정도는 가르쳐 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알아봅니다.

코멘토 직무멘토로 온라인으로 격주로 2시간 정도 취준생들을 만납니다.  직무 강의를 해주고 먼저 지나온 선배로서 취업 코칭을 해줍니다. 하다보니 정보가 쌓이고 점점 실력과 멘티 평가가 늘어나 점점 모집이 쉬워집니다. 5주마다 돈이 들어옵니다.

직장에 가면 회사일 하며 급여를 받습니다.

그래도 사회적으로 가장 인정받는 커리어이기 때문에 이 방면에서 사업화나 특허낼 꺼리가 있는지 항상 궁리합니다.

집에 와서 종이신문을 읽으며 인상깊은 경제기사를을 사진찍고, 블라인드에 관련 검색어를 넣어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참고한 뒤 경제 블로그에 글을 씁니다. 티스토리 광고를 붙였기 때문에 돈도 되죠. 직접 주식투자도 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에 참고도 되죠.

학창시절에 깊이 빠져있던 무협독자 내공으로 작품을 써보려 합니다.

이미 작품을 낸 적도 있어 상대적으로 수월한 편이지만,

일단 시작하면 다른 부업과의 시간조율이 어려워 잠시 쉬고 있죠.

그래도 넷플릭스나 드라마를 보며 괜찮은 대사나 인상깊은 구성이 나오면 에버노트에 메모를 하죠. 언젠가 다시 쓸 무협의 에피소드를 구성할 때 참고하기 위해서죠.

과거 작품활동을 하며 정리한 글쓰기 노하우나 설정집을 엮어 전자책으로 만들어 크몽에 팝니다. 24시간 어느때고 주문이 들어오면 pdf를 첨부해서 발송해 주기만 하면 됩니다.

중학교 시절 손금책으로 손금을 배워 이후 친구들이나 미팅에 나가 상대들 손금을 봐줬던 기억이 납니다. 좀 더 제대로 배우기 위해 손금책을 2권 사고

온라인 강의도 신청했습니다. 수료 후에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으로 손금부업

15천원씩 받고 주문을 받을 예정입니다.

좀 느낌이 오시나요?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일상 모든 것을 수익화가 가능하도록 머리를 쮜어짜 보세요. 어떤 플랫폼에 그 컨텐츠를 올려 수익화 할지는 가장 잘 어울리는 곳을 찾아서 올리시면 됩니다.

블로그, 인스타, 트위치, 유튜브, 크몽, 문피아.

과거 자신이 가지고 있던 소소한 취미와 관심사도 과거 속에서 찾아내세요.

저는 조던 농구화 신어본 적도 없고, 시계나 자동차에 취미도 없습니다.

그런 제가 갑자기 신발테크나 롤렉스테크, 자동차유튜버를 한다는 건 어울리는 일이 아니죠. 지금 배워봐야 어딘가는 어색할 겁니다. 하지만 이런 쪽에 취미가 있으신 분은 분명히 있으실 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DaLehlnwPc&t=107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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