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13. 23:59ㆍ시사 트래커
누가 더 힘든 삶을 사는 세대인가요?
이 논쟁을 정리해 봤습니다.
5060이 힘든 세대다.
1. 5060세대는 전쟁에서 아무것도 남지않은곳에서 일해서 먹고 살았음.
2. 나라를 위해 무료노동도 했음.
3. 우리의 성공 이면에는 개같이 굴렀던 젊은 날이 있음.
4. 요즘에야 워라밸 찾지 옛날엔 그게 뭔지도 몰랐음
5. 의식주 해결도 못했고 밥도 제대로 못 먹고 큰 세대임. 요즘은 생존문제는 없지 않은가? 오히려 비만도 많고.
6. 지금 2030이 뭐 밥을 굶냐 술을 굶냐. 욜로 거리면서 하고 싶은거 다하고 일년에 해외여행 몇번씩 나가고.
7. 본인 스스로 어느 시대에 살지를 생각해보면 쉽게 답 나올거 같은데.. 우리 아버지 어릴때 보릿고개 오면 나무 껍찔 뜯어먹고살았다는데 지금이 어렵다 어렵다해도 그렇게는 못살듯
2030이 힘든 세대다.
1. 현재 세대는 노력 해도 희망이 없는데 5060세대는 땅과 저축만 잘했어도 부를 이룰 수 있었음. 상대적으로 지금은 부를 이룰수 있는 방법이 없음.
2. 5060은 2030이 노력도 없이 놀고먹는걸로 폄하하는데 실상은 훨씬 더 많은 노력을 하지만 아웃풋이 없는 세대임.
3. 지금 40대후반 위로는 대한민국 최고꿀빨러 세대임.
취업경쟁률,집값,물가대비 임금, 금리 등 비교불가.
취업 뭐하나 어려운게 없이 들어와서 그 윗세대 IMF로 대거 모가지 날아가는 바람에 어부지리로 살아남아 현재 부장 및 임원급에서 주옥같은 꼰대질로 한국식 기업문화를 만들어낸 주역!
4. 2030에게 성공이란 개인의 노력보다는 5060 부모님을 얼마나 잘 만났느냐에 따라 갈림.
어떤 부모냐에 따라 삶이 천국일수도.. 5060보다 더한 현실지옥일수도 있음. 이미 부의세습 시대임. 그게 힘듬
5. 5060은 육체적고통(배고픔) 이지만 현재세대는 정신적고통(삶이 나아지기 힘들다)임. 결론적으로는 정신적 고통이 더 심하지 않겠음? 그시대는 굶어죽었지만 지금은 스스로 목숨을 끊으니.
6. 재산상으로는 70년중후반에서 80년초반생(40대들)까지는 자산형성에서 득 봤음. 주택가격이 바닥일 시기에 어느 정도 돈 모은 사회인이었으니까...대신 개꿀빤 586(50대)과 90년대생 사이에 낀 불쌍하기로 유명한 낀 세대.
90년대생들은 재산상으로는 꿈과 희망이 없는 세대고.
586은 재산이든, 회사생활이든 다 꿀 빨았음. IMF 때 50년대생 전후세대들이 피해가 컸지. 586들은 그때 30대초반이어서 별 피해 없었음. 오히려 당시 40대분들이 대거 정리되고 상황 나아지니까, 밑에 직원들 대거 뽑으면서 꿀빨게 됨.
7. 우리세댄 먹는거 입는거보다 희망이 없어서 힘든게 큰거 같음
결론
절대적인 삶 자체는 우리 윗 세대가 힘들었음. 기본적인 의식주 해결조차 어려웠으니.
그러나 상대적인 박탈감은 지금 세대가 더 함.
다같이 못살던 시기가 아닌 운좋고 잘난 누군가의 돈자랑과 성공을 지켜봐야 하기 때문.
인간이 행복감을 느끼는 매커니즘을 봤을 때 상대적 박탈감. 미래의 불안함. 계급 사다리가 없다는 절망감이 든다면 행복해지기는 어려운 상태임.
결론적으로, 자기 군생활이 가장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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