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연말 인사평가가 뭐가 중요? 응 안중요.

2020. 10. 21. 16:08시사 트래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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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새
10억하던 아파트가 20억을 훌쩍 넘어서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지금 이맘 때 연말인사철 다가오면
모두가 바짝 긴장하고 누가 승진을 하고
누가 옷을 벗는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는데
속닥속닥 누가 본부장으로 온대 소문 전하느라 정신도 없었고

지금은 집값 얼마나 오르나
전세 폭등으로 갭은 얼마나 좁혀지나
그게 초미의 관심사가 됐음.
박과장 마포 아파트는 9억이 올랐고
김대리는 집이 두챈데, 그중 잠실 아파트는 9억에 샀는데 13억이 올랐고
근데 상무님은 무주택이래 와 진짜?
이런 얘기만 속닥속닥 아니 대놓고 함.



연말 인사가 완전 아오안은 아니고
예전엔 거의 직장인 인생의 전부 수준인 1순위 관심사였다면
지금은 승진?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 정도의 수준..
별 고민도 안하고 바로 호갱노노 쳐다보는 수준.
예전처럼 진지 빨고 인사 이야기 계속 꺼내면 마치 조선시대 족보 따지는 듯한 트렌드에 뒤지는 후진 사람 취급.

암튼 인사철임에도 통 관심들이 없음.
무주택자들은 좀 관심 있는듯.
관심사를 현실세계(경제)말고 다른쪽으로 전환하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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