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장과 연애시장의 관계

2022. 8. 22. 22:03돈맥과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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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들어 부동산 시장이 전국적으로 뚜렷한 침체를 보이는데 이것을 지켜보다보니 연애시장과 묘한 공통점이 있음을 발견했다.

남자의 관점에서 작성한 것이니, 일부 여성 독자에게는 불편하게 읽힐 수 있으므로 뒤로가기를 하시길 요청드린다.

이 포스팅은 자유롭게 퍼가셔도 무방하다.

시장 상승기의 아파트는 20대 여성을 닮았다.

 

1. 모두가 사고 싶어 안달난다.

2. 빚(비용)을 져도 더 비싼(예쁜) 것을 사고 싶어 한다.

3. 더 오르기 전에 빨리 내 것으로 만들고 싶어한다.

4. 전 연령의 남자들이 좋아한다.

5. 매도자(여성) 우위 시장이다.

6. 거래량(연애빈도)이 크게 상승한다.

7. 단기투자(짧은연애), 장기투자(긴연애) 모두 가능하다.

8. 거래 회전율(연애회전율)이 높다.

9. 더 늦기 전에 영끌(결혼)로라도 잡고 싶어한다.

10. 본원적 가치보다 버블이 형성되고 왜곡된다.

11. 잘 팔지 못하면 피크를 지나 제 값을 받을 수 없다.

12. 부자가 사준다.

13. 아파트 소유자는 콧대가 높다.

14. 상급지 매물이 소진되면 중급지가 풍선효과로 오른다

 

시장 하락기의 아파트는 30대 여성을 닮았다.

 

1. 내놔도 안팔린다.

2. 빠지고 있는게 확실한데 호가(눈)는 안내린다.

3. 더 많이 빠지면 못버티고 호가를 내리기 시작한다.

4. 매수자(남자) 우위 시장이다.

5. 거래량(연애빈도)이 크게 줄어든다.

6. 아무도 안오면 과거 집보러 온 사람(전남친)에게 매수의향을 다시 물어보게 된다.

7. 매물이 많아 매수자(남자)는 오히려 선택이 어렵다.

8. 매물이 많아 매수자는 끝물을 잡는거 아닌지 두려움을 갖는다.

9. 중개사(주선자)에게 전화하는 사람은 주로 매도자(여자) 쪽이다.

10. 버블은 없고 거래는 실수요자 위주로 이루어진다.

11. 매도자(여자)는 고점 가격(20대 시절)만큼 부동산의 현재 가치가 유지되고 있음을 믿고 싶어한다.

12. 매도자(여자) 쪽은 거래시 협상력을 높일 수 없다.

13. 과거에는 제발 팔아달아 매달리던 사람이 더 이상 나타나지 않는다.

더 생각나면 업데이트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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