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금리인상을 타고 수익을 얻는 ETF는 이거임

안녕하세요. 머니트래커입니다.

단기간에 그칠 것이라는 연준의 예상과 달리 인플레가 지속되는 분위기입니다.

워낙 시장에 나돌아다니는 M2통화량 추이만 봐도 인플레가 안오는게 이상한 상황이죠.

코로나로 2020년 1분기 이후 M2통화량 폭증

이런 판국이면, 인플레를 노리고 투자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미국은 워낙 ETF시장이 발달되어 인플레와 금리인상을 헤지하는 ETF가 좀 있습니다.

1. 반에크 인플레이션 얼로케이션 ETF(RAAX) : 20%를 원자재 파생상품에, 15%를 부동산 ETF에 포함함

RAAX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15.8%에 이르는 상황이네요. 꽤 괜찮네요.

RAAX 1년 차트

2. 프로셰어즈 인플레이션 익스펙테이션 ETF(RINF) : 미국 물가연동국채(TIPS) 30년물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

RINF의 연초대비 수익률은 10.7%입니다.

RINF 1년 차트

3. SPDR SSgA 멀티에셋 리얼리턴 ETF(RLY) : 원자재 ETF와  TIPS를 동시에 담고 있으며,

원자재 파생상품에 25%, 천연자원 ETF에 15%, 10년물 TIPS에 9%를 담고 있습니다.

RLY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16.86% 입니다.

 

3가지 ETF 모두 기본적으로는 유사한 주가 흐름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3번, RLY가 가장 마음에 드네요.

왜냐?

1번의 RAAX가 담고 있는 부동산 ETF는 VNQ입니다. 

그걸 이미 가지고 있거든요. VNQ를 주력 ETF로 매집중이니 굳이 인플레 투자에서도 중복으로 살 필요는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