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자의 불안? 1주택자의 불안?

2020. 10. 14. 13:11돈맥과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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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패닉바잉을 걱정해주는 미래학자들이 많습니다.

서울같은 투기과열지구는 LTV 40%로 막아두기 까지 했죠. 그리고 자금출처 소명은 까다롭게 해서 매수자의 재무상태까지 보죠. 그만큼 파국이 오는 걸 정부가 경계하는 듯 합니다.

30대 영끌러들에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1주택 등기치고 많이 불안한가요?

아니 좀 더 자세히

무주택자로 집값 오르는 불안
1주택자로 집값 떨어지는 불안
어느 게 낫다고 보나요?


사람들의 생각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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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투고나발이고 1주택실거주는 옳은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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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형 정부가 강력히 규제하면 고점이라는거야? 정부가 뭔 짓거리를 하든 나는 집값이 앞으로도 더 쭉쭉 오를것 같은데 지금이 상투인지는 뭘로 판단해야 하냐고... 정부 규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믿을걸 믿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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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상투면 냅둬도 내려갈텐데 규제를 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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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마음들이 합쳐져서 집값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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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투했으면 그냥 집값 신경 안쓰고 그 집서 대출 다 갚으면서 계속 살면 되는거고 무주택자들은 하루하루 집값 떨어지길 빌며 정신이 피폐해지겠지...하 언제 집사고 언제 결혼하지...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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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30대들 생각보다 똑똑해서 알아볼거 다알아보고 삼 그 결과가 아 지금 안사면 ㅈ될수도 있겠다 하는 마음으로 사는거아닐까 단순히 올라서 뛰어드는건 아닌거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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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자라고 그지 아니고 다주택자라고 부자 아니야!
우리집 임차인 9억짜리 집인데 6억 현금 박치기로 전세 들어와 살더라 난 9억 짜리 사는데 3억 대출에 6억 전세금으로 샀는데
뭐 지금은 6개월만에 11억 되긴 했지만

무주택자라고 놀리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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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최선의 선택을 할 수밖에요
사든 말든 그 책임은 어차피 본인들이 지는 거니까
재어보고 따져봐서 가져갈 수 있다 싶으면 사는 거고, 답이 없다 싶으면 다음 차 기다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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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같은시기 자산없는게 불안한거죠 엄청난 유동성장세가 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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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은 오히려 지금 저평가된 우량자산을 사려고 지금 보유중인 자산을 팔아 총알을 모으고 있습니다. 자산을 가졌느냐 아니냐보다 어떤 자산이냐가 더 중요합니다. 목적이 뚜렷한 현금보유는 지금 시점에서 부실자산 취득보다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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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자산 취득하는게 더 불안한게 맞지ㅋㅋ 이럴때 일수록 리스크 관리하고 부채 줄이고 내실 다져야 하는게 아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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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것도 방법인데 무주택에 계획이 있던 사람은 대출 한도가 있는 상태에서 살수만 있다면 저금리 이용해서 사는것도 나쁘지 않은듯. 이 상황이 폭탄돌리기라고 하더라도 금리올리기 전에는 안터질거 같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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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동의합니다.
단, 영끌이 아니어야 하고 투자수익보다 생애 전체관점에서의 거주지로써의 수단에 우선할 것만 전제된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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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에 본인 연봉수준의 신용대출 정도에 실거주로 돌리면 주담대 이자 상환액 소득공제 받고 하면 한 1년 반 정도면 신용 다 갚고 그냥 주담대야 크게 부담되지 않을까 싶은데. 참고로 나는 이렇게 계획 짜서 6월 초에 매수했어 올 초만 해도 코로나때문에 떨어지겠지 하고 지켜보면서 계속 혼자 공부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미국이 대놓고 달러 찍어내는 상황에서 자산 가격이 내려가긴 힘들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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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어차피 주담대는 갚는다는 개념보다는 평생동반자 같은 개념이고, 대한민국에서 어떤 직업을 가져도 감당하실 수 있을겁니다.

다만, 유동성 관리차원에서 허리띠 졸라메고 연봉만큼의 신용대출만 얼른 상환하시면 남은 평생 집 걱정 없으실 것 같습니다. 남들보다 노력하시는 삶을 사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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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무주택이면 얼마나끔찍할까 소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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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갭끼고라도 샀냐면 지금 영끌해서 가능한 집들이 나중에는 시도도 못하게 될까봐 매수했지. 기축통화 달러도 계속 찍어내고, 금리도 낮고. 영끌했는데 금리오르면 뭐된다?
그렇게 대출이 나오지도 않더라고, 영혼까지 모으고 싶어도 못모아.
만약 떨어진다? 주식 상폐되는 것처럼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집은 사용도 되고 투자도 되니까 그냥 깔고앉은거.
사고 떨어지는 거 보다, 살 수 있는데 안사고 기다리다가 남들 올라가는 거 보면 그게 더 정신적으로 힘듦. 그래서 매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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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2주택 둘다 매일신고가갱신중 레알승차감 개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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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다 대출감당할수 있다는 전제하에
1주택자는 상투잡아도 '아 물렸네'하고 끝임
그냥 살면 되니깐

근데 세입자는 올라도 문제인건 당연하고
내려갈때 역전세 가지 않을까 경매넘어가지 않을까 불안정성에 노출되어 있는건 똑같음
보험이 있다지만 스트레스 받는건 피할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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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아물렸네’ 끝은 아닐듯...
원리금만 미친듯이 상환하는데, 1억이라도 떨어지면 가슴 전체가 새까매질껄?
체감해보지 않아서 모르는걸꺼야
리먼 터졌을 때 뉴스 떠올려봐... 그때 하우스 푸어라는 말이 진짜 심각하게 나올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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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자가 무방비 상태로 전쟁터에 나가는 군인이라면 유주택자는 소파에 앉아서 tv로 그 전쟁소식 보고 있는 시청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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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택자면 폭락해도 죽을때까지 살면되지
집은 집이야 원래 목적대로 쓰면되
다주택자가 불안한거 아냐? 투자해놓은거 회수 안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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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주 1주택 이번에 영끌했는데 집값 오르던 말던 관심없음.
최소 10년 살 목적으로 구매한거라. 15억 넘어 대출 못받을까 더 걱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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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변수는 담보가치, 금리가 아니다
10년뒤 실직 등으로 소득이 크게 감소하면서 원리금 상환에 빨간불 들어오면 ltv가 몇퍼이든 버틸 수가 없다는거야
공무원 빼곤 정년까지 다닌다는 보장이 없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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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고점인제 알고 어디가 저점인지 알면 그건 신이지
지금이 상투라고 생각한다면 본인들이 저점이라고 생각한 지점도 있었겠지?(아니라면 그냥 지금이 고점! 아무튼 고점! 하는 가 밖에 안되지)

저점이라거 판단하고 매수를 한사람이 지금이 고점이라고 판단을 하는 거라면 본인의 자본에 대한 충분한 공부와 분석 후에 나오는 결론이니 맞단 틀리든 앞으로도 충분한 밑거름이 될거임

하지만 저점이라고 판단도 안하고 판단했었더라도 매수 안한 사람이 지금이 고점 이라고 하는건 어폐가 있지.

저점 때는 왜 저점이다. 라고 생각안함? 생각했다면 그럼 왜 저점 매수 안함? 무조건 오를탠데 저점이었으니까.

부동산은 주식이랑 다름

저점이니 고점이니 떡락이니 떡상이니 비교할수가 없음

무주택자면 일단 사야됨

그럼 공부하게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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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택자는 영끌해서 집샀어도 문제가 없어....
2015년도에 동탄으로 2억 벌고 그거로 수원트자해서 2억 벌고 그거 다 모아서 영끌해서 평촌 9억에 샀는데 지금 11억 됨

그나마 일시적 1가구 2주택으로 꿀빨아서 난 번건데 1주택자들은 집값이 오르면 세금나가고 떨어지면 자산방어로 존버 하면 되서 아무 문제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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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점이라고는 생각안했지만 16년말에 갭이 너무 작다고 생각해서 1주택 실거주 영끌해서 등기쳤었음 이번달에 매도계약함. 근데 무주택자로 돌아가는건아니고 헷지용 저가 1주택을 다시 매수할 계획임. 아직 혼인신고전이라 아이 생기면 1주택 처분하고 청약모드로 변경할생각 혼인기간 7년이 거의 다 채워져가고 소득도 너무 높은형들은 그냥 1주택은 등기치는게 몸도 마음도 편하지않을까해. 2주택이상을 지금 타이밍에 구매하려는 사람은 어차피 없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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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30댄데 풀현금으로 샀어
이제부터 또 모아야지

대기업 맞벌이 개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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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또 나오겠지?
나도 10년동안 매수 타이밍 보다가 이번에 샀는데 뭔가 심상치 않다
지방돈들도 서울로 몰려 들고 있음
고점이 곧 다가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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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영끌매수한 30대도 집값이 전체적으로 떨어져야 좋은거 아냐? 그래야 상급지로 점프하기쉽지. 결론적으로 능력되는한 영끌한채는 있긴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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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프로라고는 하는데 신용대출도 끌어쓰니까
실상은 더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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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2017년에 서울 첫등기칠때 8.2대책 직후라 주변에서 다들 말렸음 상투라고... 그러나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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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7.10 이후 거래량 한번 봐보세요 ~ 그때는 진짜 규제가 시작도 안했지 진짜 규제는 지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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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에 2채 사두고 묵히고 있습니다. 갈아타기도 뭣하고 걍 쭉 가야할듯.. 상급지랑 갭만 커져서 갈아타기도 합쳐서 평수 늘리기도 못하네요.. 무주택자분들은 실거주로는 빨리 진입하는게좋겠습니다. 18년 8월 수준으로 아파트 가격이 급하게 오르고있어요. 추석 지나고 내년 3월까지.. 많이오를겁니다. 단순한 유동성 장세라기 보단 공급부족에 따른 실거주 수요장 +유동성 장세라서 상방으로의 압력이 꽤나 큰것같습니다. 특히 현정부 삽질땜에 공급이 없어요...그리고 또한가지 임대차3법 으로 전월세 많이올라갈텐데.. 무주택자분들은 실거주용 1채 매수가 현재상황에서 더 나은 포지션 같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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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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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불안 중에서 물론 후자가 낫긴 하지만...
미래가 충분히 예측된다면 전자든 후자든 예측된대로 행동해야 할듯..

전문가들이 당장 1-2년 미래에 대해서는 상승이나 하락 의견이 분분하지만, 많은 비중의 전문가들이 현 부동산 가격은 거품이 심하다라고 입을 모아 얘기중인데..
물론 현재까지 대세 상승이었으니, ‘거봐 내말이 맞지?’라고 자신만만한 사람들 많긴 할텐데..

과연 일본 거품 붕괴 직전에.. 서브 프라임 모기지 터지기 직전에... 그렇게 대세 상승이라 믿고 자신하던 사람들 없었을까?

영끌러들은 어차피 실거주기 때문에 집값 하락해도 괜찮을거다라고 얘기하지만..

무리한 대출에 갑자기 금리라도 올라버리면, 내 생활이 궁핍해지고... 그러는 와중에 집값이 1-2억씩 막 떨어지면...

괜찮을까?

그때되서 문재인이 부동산 경기 말아먹었다고... 욕 안할 자신 있어? 영끌러들 무주택자 무시하기 전에, 그런 상황이 왔을때 문재인 정부 욕 안할건지 가슴에 손 얹고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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