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 레버 손이냐? 발이냐?

당연히 손으로 내리고 있었는데 아래 투표 결과는 정말 놀랍네요. 이기적인 사람이 이리 많다니.
앞으로 성악설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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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껏 손으로 내렸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발로 내리는 줄 이제야 알았다... 충격적이네 세상에 이렇게 빌런들이 많았다니 그리고 사용성 이야기 많은데 발을 들어서 찍어눌러야하는데 그게 불편해서라도 손으로 하게 되던데...? 사용성 운운하기엔 손에 가깝게 닿는 위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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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쓰는 사람들은 발쓰는 사람을 되게
한심하게 보내? 뭐 학교에서 변기 사용법이라고 가르쳐주는 것도아니고 다 자기 편한데로 쓰면서 남도 그러겠지 하고 쓰는거 같은데.. 그렇다면 발쓰는 사람도 당연히 다 발쓴다고 생각했지 않을까? ㅋㅋㅋㅋ 왜이렇게 깎아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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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럼 저 위치가 발로하는 페달이겠어요?? 변기커버 보다 위에 있는데 변기커버도 발로 열고 내리고 안하시잖아요. 발로 누르게 만든거라면 다리를 들지 않아도 만들었을거고. 저 위치면 다리를 무릎위까지 들어야하는 위치인데 그 자세로 레버를 누를려면 몸의 하중을 이용해서 누를수 밖에없어요. 안알려줘도 불편한 자세라는걸 아실꺼에요. 아시는데 그냥 더럽다고 생각하셔서 쓰신거잖아요. 그리고 발로하면 저 레버 금방고장나요. 수세식에 있는 발목쯤 있는 레버는 서서 누르기 때문에 그나마 힘조절이 자유롭지만 저 위치는 대부분 하중을 실어서 눌러요 자세가 불편하니 힘을 줄수밖에없으니까요. 변기 수리 기사들도 손으로 해야하지만 사람들이 발로 인해서 자주 고장난다고 하고 하고 있고요. 몰랐으면 아 손잡이었구나 하면 되시지 명찰 달려있나??라뇨 너무 좀 생각이 그러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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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이든 교육이든 애초에 이기심에서 나오는 행동들이니 아 내가 조금 이기적이였구나. 그래도 앞으로도 발로 내려야지 난 이기적이니까. 하고 살면 되잖아 그런건 비난 안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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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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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 허례허식 쓸모없는 예의차리는 좌파
발 : 실용적인것을 우선하는 우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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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럽게 손으로 내리냐;; 발로 내리는 사람들은 다 발로 내리는 줄 알거나 손으로하더라도 휴지로 조심히 내리는줄 알고있지 ㅋㅋㅋㅋ 설마 위생관념 떨어지게 용변 본 손으로 그대로 내린 다는 생각 전혀 못해봄.. 이전 사람이 손에 용변 묻었을지 극단적으로 화장실에서 ㅈㅇ하고 그 손으로 그대로 만졌을지 어떻게 알음;;; 맨손으로 내린다는게 위생관념상 더 충격임.. 맨손으로 내릴거 알고 있는 분들은 다음 사람을 위해 레버를 물티슈로 깨끗이 닦기라도 한건지 댓글들 날 서있는거 보니까 어이가 없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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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손쓰는 분들도 과격한 표현을 쓰신분들도 있고해서 LG형 마음을 이해못하는건 아니에요.. 그래도 형도 사실은 더러워서 못눌렀을뿐 손으로 눌러야한다는것과 그런사람들이 있다는걸 알고 있었잖아요.. 그 분들은 그분들 나름대로 자신들은 제대로 사용하고 있고 남들을 배려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한건데 생각보다 발로 내리는 사람이 많거니와 오히려 손쓰는 사람들보고 뭐라고 한거에 대해서 그랬을거에요.. 형한테 오늘부터 당장 발말고 손써라하는게 아니구.. 그분들도 표현은 과격했지만 형도 그분들 마음을 이해해줬으면 좋겠어요.. 우리 다 성인이고 사회생활도 하고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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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발로 밟은 것을 남들은 손으로 만진다고 생각하면 너무 미안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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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집에서 쓰는 변기랑 별반 다를거 없는것 같은데 발로 내리는거 이해 안감.
진짜 쫌 실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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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발로 내리는 사람들은
본인 부모님도 조부모님도 발로 내린다고 생각하고 내리는 거지?
어릴때는 부모님과 화장실 같이 들어갔을텐데
부모님이 발로 내려주셨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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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 패드립이야

남들이 손으로 사용한다고 생가하면 휴지로 잡고 내릴 수도 있을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로 내린다고 하니
그럼 본인 가족들도 다 발로 내리고 있고 발로 내리는게 가능하니 발로 내리겠지 라는 생각에
정말 궁금해서 물어본거고
(본인 가족이 손으로 잡고 내리는 곳을 차마 발로 내리지는 않을테니까)

정말 처음부터 발로 내려야 하는 거고
손으로 내리는 거라고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다고 하니
정말 그럴 수 있나?
한번쯤은 어릴 때 부모님이 화장실 갈때 내려주셨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어서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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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동안 이 글을 보면서..

누구는 이게 개개인의 선택 문제 아니냐고 별결 다 따진다고 하는데
왜 나는 보고서까지 찾아가면서 화를 내면서 댓글을 달고 있을까
생각이 들더라고

...
나중에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한테는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나중에 혼자 화장실 갔을 땐 이건 더러우니까 발로 내리는 거야 라고 말해야 하나?
그러다가 아이가 화장실 안에서 넘어지기라도 하면?

부모님한테는? 할머니 할아버지한테는?
앞으로는 화장실 레버는 발로 내리세요??
사람들이 발로 내린대요
그러다가 가족 중 누구하나 화장실안에서 넘어지기라도 하면??

위에 댓글 중 하나는 그러더라
애들하고 어르신들은 화장지로 잡아서 손으로 내리면 되는 거 아니냐고

왜 너네들이 더럽다고 생각해서 발로 내려서 더 더러워진 레버를
아이들하고 노인분들은 화장지로 잡아서 손으로 내려야 돼?

다 같이 화장지로 잡고 손으로 내리면 안되는 거야?

그리고 나무와 지구한테 미안하다는 댓글..

발로 내리는 경우 보편적으로 힘이 더 들가서 고장나는 사례가 많대
결국 고장나서 물이 흐르고 교체해야 하면 그게 더 자원낭비 아닐까?

바닥에 붙어 있는 거야 어쩔 수 없는 거지만
저건 충분히 휴지로 잡아서 손으로 내릴 수 있는 거니 그 비교는 하지 말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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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누군가 신발로 눌렀을 레버를 우리 부모님이 손으로 내렸다 생각하니 나는 너무 속상하다 ㅜㅜㅜㅜ
나이든 어르신들은 저렇게 높은 걸 한 발 들거 균형잡기 힘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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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 똑같이 생겼다고 발로 내리는 발상이 신기해
레버가 아래에 있는 건 당연히 발이 편하고(보통 일어나서 물 내리니까)
위에 있는 건 손이 편하지 않아?
발로 내리려면 한 발로 서서 발 들어야하는 고생을 해야하잖아
그러다 휘청해서 어디 부딛히겠다 임산부 노약자 어린이는 발로 못내림
어쨌든 난 손이 편해서 걍 손으로 내리려고 어차피 손 씻잖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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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공중화장실 철재 레버 내리는 방법, 정답은 뭘까? 이에 전문가들은 '손'으로 내려야 한다고 답한다.

B설비공사업체 관계자는 "공중화장실 변기 레버가 바닥에 설치돼있지 않는 이상 손으로 누르는 것이 맞다. 레버를 누르는 데 힘과 압력이 필요하긴 하지만, 발로 누를 정도는 아니다. 작업할 때도 플래시밸브에 달린 레버를 '손잡이'라고 부른다"고 전했다.
- 윗형 링크에서 결론만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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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정녕 손잡이라고 부를 레버라면 레버에 실리콘이나 플라스틱 커버 정도는 달아줘야 사람들이 손으로 내릴거 아닌가ㅋㅋ 그리고 높이가 당연히 손이다? 그건 지극히 주관적인거고 저 레버의 사용방법에 대해 설계자들의 설계의도를 제외한 그 어떤 의견도 발 사용자들을 욕할 자격은 없음. 그리고 설계의도가 손이라고는 하지만 현업 설계자들도 과거 쪼그러쏴 변기레버와 동일한 형태이고 양변기의 동일한 레버도 위치자체가 애매하여 사용자들이 헷갈릴 소지가 다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 레버의 올바른 사용방법에 대해 안내문구 등을 부착하지 않은 곳은 자연스레 발을 사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이라는 걸 인지해야 돼. 이게 현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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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쭉 보니까 발로내리는사람은 객관적인 타당한 근거가 있지만(헷갈리게 만들었으므로 누군가는 발로 내림. 그러므로 나도 발로 내리는게 합리적)

손으로 내리는 사람들은 주관적인 근거밖에 없음(딱봐도 손으로 내리는거잖아?).

누군가는 발로 내릴것이고 누군가는 손으로 내릴것이니 배려한답시고 휴지로 감싸서 손으로 내린다는 사람도 있음. 이 행동엔 모순이 있음.
1. 이미 발로 내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나 하나가 휴지로 감싸서 손으로 내린다고 그게 깨끗해지나?
2. 발로 내리는 사람들이 없을거라 자신한다면 왜 휴지로 감싸는가?

결국 논리적 사고력의 문제임.
이 상황엔 레버를 손만 쓸수 있도록 버튼식으로 바꾸거나 그게 여의치않으면 모두가 발로 내리고 발이 안닿는 어린이나 노약자같은 경우엔 휴지로 싸서 내리는게 가장 합리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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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모두들 손으로 내려라. 박박우기지말고.
나도 예전에 때에 따라 발로도 내리고 했었는데
어느날 일곱살 내딸과함께 들어갔다가.....
그작은 손으로 내리는걸보고.. 죄스러웠다.
유치원때 모두 손으로 내리는걸로 배운다.
애들은 다리가 짧아서 발로 내릴래도 못내린다.
너희 어린 자녀들과 너희 나이드신 부모님 모두 손으로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