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생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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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연말 인사평가가 뭐가 중요? 응 안중요.
몇년 새 10억하던 아파트가 20억을 훌쩍 넘어서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지금 이맘 때 연말인사철 다가오면 모두가 바짝 긴장하고 누가 승진을 하고 누가 옷을 벗는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는데 속닥속닥 누가 본부장으로 온대 소문 전하느라 정신도 없었고 지금은 집값 얼마나 오르나 전세 폭등으로 갭은 얼마나 좁혀지나 그게 초미의 관심사가 됐음. 박과장 마포 아파트는 9억이 올랐고 김대리는 집이 두챈데, 그중 잠실 아파트는 9억에 샀는데 13억이 올랐고 근데 상무님은 무주택이래 와 진짜? 이런 얘기만 속닥속닥 아니 대놓고 함. 연말 인사가 완전 아오안은 아니고 예전엔 거의 직장인 인생의 전부 수준인 1순위 관심사였다면 지금은 승진?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 정도의 수준.. 별 고민도 안하고 바로 ..
2020.10.21 -
변해버린 직장인들의 생각
나도 이제 직장생활 10년차인데... 10년전만 해도 사회적 성공 = 직장, 커리어 이런것들이 주목 받았다. 신입사원들 관심사도 핵심인재 되려면 어떻게 해야해요? 뭐 회사에서 핵심적인 부서로 갈려면 어떻게 해야돼요? 뭐 이런것, 본사에 가고 승진하는것. 요즘 특히 30대나, 아예 신입인 20대들은 직장에서의 성공을 예전만큼 대단하다고 보지 않는다. 특히나 요즘 부동산, 주식시장을 보면서, 그들은 이미 멘탈이 나갔다. 부모가 금수저가 아니면 선택지가 별로 없다. 서울에 집한채 갖기위해 이리저리 시간쪼개서 투자 공부하는게 회사에 충성해서 성공하는 것보다 급해들 보인다. 예전보다 임원,간부급이 될 기회는적고 길도 좁은데 남비위맞추며 개고생해서 그 길을 가고싶지 않다. 20-30년 후 나의회사? 내인생 몇년 앞..
2020.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