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망(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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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 잡겠다는 말은 그냥 립서비스?
필자 머니트래커는 더민주 지지자임을 먼저 밝혀둡니다. 좋아하는 부동산 전문가인 곽대표님은 정부가 공식으로 말하는 것과 이면에 숨기는 의도가 다르다 했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것이, 그들도 공무원이고 문제가 될만한 발언은 최대한 숨기는 것이 관료들의 습성입니다. 직원 몇 없는 팀장만 되도 직원들 앞에서 하는 공식적인 멘트 다르고, 속마음 다르기 마련인데, 정부는 오죽할까요? 머니트래커 기자가 질문하고 정부가 답변한 대화를 상상해 보겠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상상의 대담입니다. ※ 가상의 질의와 답변(정부의 겉이빨은 파란색, 속마음은 적색) 1. 6.17 대책 이후 아파트 집값 급등으로 서민들의 원성이 많다. 집값 잡을 수 있나? 겉 : 모든 정책적 수단을 동원하여 잡겠다.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추가 대책을 발..
2020.07.06 -
부동산은 빚동산? 한국 가계는 빚이 많은 편일까?
제로금리로 향하는 이 시대.코로나로 인해 시중에 풀리는 유동성이 궁극적으로는 독약으로 돌아올까요? 한국 경제의 뇌관이 가계부채라는데 대체 가계가 얼마나 빚을 떠안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빚의 절대치는 크게 의미가 없고, GDP 당 가계부채를 보는 것이 가계의 재정건전성을 보는데 적절할 듯 싶군요.먼저 미국의 25년간 비교차트를 보시겠습니다. 척 보니 느낌이 오네요. 2008년 리먼 사태 직전까지 대출을 너무 쉽게 해줬고, 이것이 터지면서 많은 이들이 파산하며 부채비율이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최근 다시 변곡점이 오고 있네요. 여기서 중요한 지표는 이 지수가 100에 근접하는 시점에 모기지론의 부실화가 터지며 금융위기가 왔다는 점입니다.단, 이것만 보고 집값이 내렸다고 생각하는건 곤란합니다. 실제로 통화량..
2020.05.14 -
금리 인하(0.75%로) 했으니 이제 주가는? 부동산은?
2020.03.17자 내일자로 한국의 기준금리가 0.75%로 조정됩니다. 이제 주담대 받으실 분들은 2.0%~2.2% 수준에서 대출이 가능하실 걸로 보이네요. 저는 한은이 0.25% 도 아닌 0.5% 정도로 롸끈(?)하게 내린 것은 국제공조의 영향도 있지만, 2008년 금융위기 당시 금리를 야금야근 내렸다가 시장하락에 가속을 붙여준 꼴이 된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보면 이런 장면 가끔 나옵니다. 동상에 걸린 손가락을 아깝다고 끝만 잘랐다가 결국 손 전체가 괴사하는 장면이요. 그러니 시원하게 시작부터 손목에서 날린 빅컷은 이 상황에선 적절한 조치인것 같군요. 저도 그렇지만 이런 금리인하가 시장에서는 경기침체의 신호로 보는지, 유동성 확보에 따른 경기 상승 신호로 보는지에 대해 궁금하실 ..
2020.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