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폭발적 추락으로 끝장나는 직장 종류

일본의 선례를 보면 기계로 대체 못하는, 노동력이 많이 드는 산업부터 무너집니다.

인건비 감당이 안돼서 이도저도 못하는 중소기업부터 망합니다.

일본같은 경우도 기계로 대체할 돈이 없고 젊은이들은 일하지 않는 중소기업, 제조업군부터 빠르게 무너졌습니다.

일본은 중소기업이 강세인 나라인데도 그렇습니다.

그렇게 시작돼서 중소기업들이 싹 망하고 인구수가 빠지면 연달아서 대형마트, 서비스업, 보험, 은행 같은 사람을 끼고 장사하는 산업군이 줄어들고 일부 대도시말고는 인프라가 죽어버립니다. (산업군 자체가 망하지는 않습니다.

금융지주있는 곳들 망하면 다 뒤지는거에요. 인력감축은 하겠죠.

중소기업부터 망하고 대기업은 사람 줄이고 살기 팍팍해지고 일본처럼 노인들은 비정규직으로 내몰릴 겁니다)

일본은 인구가 1억이 넘어서 내수시장이 탄탄한 편인데도 그렇습니다. 한국은 어떨까요?  

그 절반도 안되는 인구수, 더 낮은 출산율...거기다 한국은 일본보다 7년이나 빨리 초고령 시대 진입 중입니다.

국민들이 출산 안하는건 어찌보면 이런걸 느껴서 그런게 아닐까요. 이미 임계점을 넘었다고 느끼기 때문에.....

아무튼 미래가 두려워지네요. 망하는 산업군 따지는게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망하는 곳은 언제 어디서나 있겠지만 대다수가 망하면 내 자리도 온전하지 않은 겁니다.

남의 집에 불 났다고 박수치고 구경하고 우리 집은 안전하겠지 안심해도, 결국 그 불길 못잡아서 우리 집까지 넘어올 수도 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