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빌라, 아파트 전세사기 3천억~4천억 터질 거라고 올라온 예고글 (추가)

2023. 9. 26. 01:05시사 트래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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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건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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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만료일을 보름가량 앞둔 지난달 중순 갑자기 A씨의 휴대전화 메신저 계정이 사라진 것이다.

놀란 마음에 이씨가 여러 차례 전화를 걸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지만, A씨와는 끝내 연락이 닿지 않았다.

결국 이씨는 지난달 말 사기 혐의로 A씨를 수원남부경찰서에 고소했다.

비슷한 시기 A씨가 보유한 다른 빌라 주민 6명도 수원중부경찰서에 같은 혐의로 고소장을 내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씨는 "다른 임차인들과 상황을 공유한 결과, 현재까지 권선구 2곳, 팔달구 1곳 등 A씨 명의의 빌라 3곳에서 피해자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건물에 사는 임차인들의 보증금을 모두 합치면 수십억원대에 달하는 만큼, 추후 피해 금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도 있다"고 했다.

경찰은 A씨가 이미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보고, 향후 그를 지명수배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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