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방사능 기준치가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적합판정 나오게끔 변경되었나?

2023. 8. 26. 22:50재난과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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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방사능 기준값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요즘 인터넷에서는 한국에서 수산물 방사능 검사 적합을 만들기 위해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로 기준치를 대폭 높였다는 말이 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말은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수산물의 방사능 기준은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2000년과 2011년의 기준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수산물의 방사능 기준은 요오드 (131l) 100Bq/kg, 세슘 (134Cs+137Cs) 100Bq/kg (영유아용 식품, 유 및 유가공품, 아이스크림류 50Bq/kg, L이하)이하입니다. 이 기준은 국제기준보다 10배 더 엄격한 수준이며, 미국과 EU보다 강화된 수준입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수산물의 생산단계와 유통단계에서 모두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1년 3월부터 2023년 5월까지 29,667 건의 검사에서 모두 기준치 적합으로 나왔습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수산물 방사능 검사 적합을 만들기 위해 기준치를 대폭 높였다는 말은 사실과 다른 오해입니다.

2000년에는 수산물 방사능 검사 기준이 1999년에 제정된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에 따라 적용되었습니다. 이때의 기준은 요오드 (131I) 300Bq/kg, 세슘 (134Cs+137Cs) 370Bq/kg 이하였습니다.

이 기준은 2001년에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요오드 (131I) 100Bq/kg, 세슘 (134Cs+137Cs) 100Bq/kg으로 강화되었습니다.

따라서, 2000년의 기준은 현재의 기준보다 더 높았습니다. 그러나, 2000년에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는 모두 기준치 적합으로 나왔습니다. 즉, 우리나라 수산물은 항상 안전하고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니, 우리나라 수산물의 방사능은 국제기준보다 훨씬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로도 변함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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