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예당마을에서 김포공항 가는 버스, 김포공항에서 동탄 예당마을로 오는 버스 정보 최종본

2023. 4. 27. 23:36시사 트래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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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마곡에 일이 있어 동탄에서 마곡으로 가는 대중교통을 알아봤다.

당연하게도 강남을 거쳤다가 지하철 노선을 2개를 이어서 타고 마곡까지 가는 루트가 나오더라.

그래서 그냥 김포공항으로 가는 공항버스를 타고 마곡에 갔다가 다시 역방향을 되돌아오는 버스노선을 이 포스팅에 기록해 둔다.

먼저 동탄 예당마을에서 김포공항으로 가는 버스는 2개 노선이 있다.

8455, 8840 노선이다. 8455 는 초장거리 노선이며, 오래전부터 있었고, 8840은 최근에 동탄 전용으로 노선이 생겼다.

 


 

먼저 8455 버스 노선이다.

 

안성부터 고양까지 이어지는 무지막지한 장거리 노선인데 예전부터 있었고, 배차간격은 220분이다.(3시간 40분)

 

8455 버스노선도

8455 노선은 후불교통카드로 타각하고 타면 된다.

빨간버스라고 생각하면 되고(실제로 빨간색은 아니다. 보라색이다.)

대원고속 8455 시외버스 그런데!!! 어디에 8455 번호가 있는가? 번호보다는 노선명을 보라

 

 

버스타고(시외버스 통합예매 어플)에서는 보이지 나타나지 않았다.

이 어플에는 버스노선번호 자체가 없고, 그냥 출발지와 도착지만 표현되기 때문에 8455 는 없더라 라고 바로 알기는 어려운데 배차시간을 보니 8840 노선만 있고, 이 8455는 없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8455를 타려면 그냥 버스정류장에 제 시간에 대기하고, 교통카드 찍는 방식으로 타면 된다.

 

버스시간표

 

예당마을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롯데캐슬 북쪽 정류장에서 6:56 AM에 출발하는 버스가 있다.

나는 일단 이 버스를 타고 김포공항으로 갔는데 안성부터 오는 노선이라 버스가 만석이면 어쩌지 하는 우려가 있었으나

나까지 탔어도 총 자리의 30% 정도만 찼다. (화요일이라는 점을 참고)

별 어려움 없이 탈 수 있었고, 도착시간은 매우 정확했다.

 

김포공항 2층 국제선 1번 플랫폼 앞에서 하차하게 되고 바로 공항으로 들어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아래층, 또 아래층으로 내려가 5호선 지하철을 타면 된다.

 

김포공항까지 평일아침 기준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다

 

요금은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6000~7000원 사이 정도 했다. 이어서 후술할 8840 보다 싸다.

8840을 타지 않고, 왜 이 버스를 탔냐하면, 8840은 아침 버스가 05:40, 08:30 이기 때문에 5시는 너무 빠르고, 8시는 너무 느려서 마곡에 원하는 시간에 도착할 수 없었기 때문에다.

만약 시간이 문제가 없는 분이라면 8840은 '버스타고'에서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1시간30분 정도 소요된다는 것을 계산하고 8840을 좌석예약 한 뒤 타는 것을 추천드린다.

 


8840 버스노선을 소개한다.

동탄에서 김포공항까지 이어지는 전용 노선이다. 생긴지 오래되지 않았다. 회사는 역시 대원고속이다.

코로나 시즌 이후 공항수요가 많아지는 이유로 증설된 노선이다.

 

8840 버스노선도
 

일단 동탄2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버스가 만석이 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작아 안전하다.

 

버스타고 어플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아래는 김포공항에서 예당마을로 되돌아올때 예매한 정보창이다.

 

예매를 이런식으로 하고 나서 다시 조회를 해보면 이렇게 QR 코드가 나오는 모바일 승차권이 조회된다.

 

 

탑승시 폰화면 QR코드를 운전기사 옆 기계에 태깅하고 올라가게 되어 있다.

나 역시 이 방식으로 했기 때문에 그냥 후불교통카드 태깅하고 올라가도 되는지 까지는 모르겠다.

상식적으로 예약없이 타는 사람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되지 않을까 싶다.

저렇게 좌석까지 예약이 되기 때문에 자기에게 지정된 자리에 앉게 되면 다음 정거장에서 탄 사람이 또 자기 자리를 찾아서 앉는 시스템이다.

 

8840 버스. 역시 대원고속. 그런데 보라! 어디에 8840이 써 있나? 노선만 보고 판단해야한다.

 

다시 말한다. 8840이라는 버스 숫자 찾지 마라. 그냥 노선명만 보고 판단해라. 심지어는 다른 노선숫자가 붙어있기도 한다.

그래서 100% 노선숫자 무시하고 예당! 김포! 이것만 보고 타면 된다.

 

버스에 붙어있던 시간표. 그런데 시간이 좀 틀렸다. 막차는 20:50 이 아니라 20:20 이다.

만약 내가 이 노선으로 아침에 버스를 타고 김포로 갔다면 05:45나 08:35를 선택해야 하는데 둘 다 원하는 시간이 아니었다.

그래서 8455를 탄 것이다.

그러나 되돌아갈 때는 8455는 고양시 터미널에서 20:10 출발하는데 김포공항에 정확히 몇시에 스쳐 지나가는지 알 방법이 없었다.

 

어디를 조회해도 안나오더라.

상식적으로 20:20~20:30 정도에 국제선 플랫폼 쪽 앞을 지나갈 것으로 보였다.

반면에 8840은 예매도 되고, 시간도 명확해서 그냥 이걸 선택한 것이다.

대신 비용은 좀 더 나왔다. 9,300원이다.

 

김포공항 2층 국제선 1번 홈 앞에서 타면 된다.

 

버스의 출발지가 여기다 보니 아예 버스가 수십분 전부터 대기하고 있더라. 대략 출발 20분 전에 도착했는데 그때부터 버스가 있었다.

다만 버스에 8840 번이라는 숫자가 없었고, 엉뚱한 노선숫자가 버스 뒷면에 붙어있는대다 버스시간표도 엉뚱하게 적혀있어 혼란스러웠다.

다른 승객들도 혼란스러워, 버스기사가 되돌아올때까지 물어보고 타려고 기다리는 모양새였다.

이는 대원고속에서 신경 좀 써야할 부분이다.

어찌되었든 20:20에 버스는 출발했고, 예당마을까지 1시간 정도 걸렸다.

거리치고는 몹시 빨랐다.

여기까지 동탄1신도시 주민과 예당마을 주민들을 위해 포스팅을 작성했으니 김포 공항에 가는데 참고하시기 바란다.

아 맞다. 동탄 예당마을 주민들에게 가깝고 멋진 파티룸 소개한다.
딸아이의 생일파티를 이곳에서 하면 좋다.

https://naver.me/GOQupuX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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