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생각 없으면 빨리 놔줘야 하나?

2023. 2. 5. 11:34웃음 트래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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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연애했고 연상연하 커플인데 여친 34, 나 32살임
사귀면서 성격차라던지 가치관 문제 등으로 결혼 까지는 안할거 같다는 생각인데 빨리 말하고 놔 주는게 예의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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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질끌어서 그여자 인생 망치지말고 확실히 말해 넌 결혼생각도 없고 헤어질생각도 없다고 ㅋㅋㅋ 여자한테 선택은 할수잇게 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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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여친생각을 왜해 본인즐거우면 되는거지~~ 연애에 예의가 어딧어~ 뭐 이런 대답 원해? 질문할게있고 안할게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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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나이 34이면 놔줘야지. 여자가 딩크 원하는게 아니면 한살 한살이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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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이니까 더 숙성해도 상관없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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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건 서로 오픈하고 얘기해봐 난 당장은 아니지만 너랑 결혼까진 하지 않을꺼다 그러나 지금 너랑 연애하는 건 너무 좋다 넌 무슨 생각이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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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위해서도 헤어져 주변 남자들중에 32~34 한창 인기많을때 놓치고 초조해하는 30중후반들 많아
만난다고 무조건 결혼할 여자는 아니잖아 적어도 6개월은 만나면서 결혼할만한지 판단도 해야하고 준비과정에서 헤어지는 경우도 있고
지금부터 시행착오도 좀 거치다가 잘 찾아서 사귀고 결혼한다고 치면 너도 지금이 찾아볼 적기야
물론 여친은 이미 존나 늦어서 언급하지 않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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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더라도 인연인데 그 사람이 미래에 너 생각하면서 인생 허비했다고 생각하면 기분좋음? 상대방 생각을 정확하게 알고있고 나와 다르면 말해주는게 맞다고 봄. 선택권을 상대에게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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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서로 너무 좋아하는사이인데도 내가 결혼이란 제도에 대해 너무 부정적이라 헤어지자했어.. 상대방은 상관없다고 서로 좋아하는데 그 이유로 그만 만나자는게 더 이해가 안된다고 그냥 만나자고 했었는데 계속 붙잡고있을수가 없어서 결혼하고 싶어하는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살으라고 헤어지자고 했거든? 근데 헤어지고나서 행복했던 추억이 너무 강해서 힘들더라...결혼을 떠나서 내가 큰병원에서 수술받고 마취깨자마자 영통걸어서 나 괜찮다고 안부전화했는데 그런 나를 보면서 눈물을 꾸역꾸역참더라고....그때 상대방을 위해서 놓아준다는말이 무슨말인지 알게되었는데 형이 그 후폭풍을 감당할수있으면 놓아줘도 괜찮을거같아 근데 난 아직도 그때가 내 생에 최고로 사랑받았던 순간인것같아서 아직까지 많이 힘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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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무슨말인지 알겄음 근데 나도 결혼에 부정적인데 지금 만나는 사람도 부정적이고..우선 나와는 결혼을 생각하지 않는게 보여서 참 그럴때 씁쓸할때가 있음 만약 우리 둘다 너무너무 사랑했다면 결혼을 생각했을까 하는 궁금함도 있고 연애 사랑 결혼은 진짜 어렵다 나도 상처받기 싫어서 상대방이 먼저 손내밀어주길 바라는데도 그냥 그래줬으면 좋겠고 암튼 어렵다 어려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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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부정적이면서 본인을 결혼상대로 생각안해서 씁쓸하다니 자기생각부터 정리가제대로안되서 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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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끝이 꼭 결혼이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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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35-9되도 시집 잘만 간다는 언냐들은 다 어디감? ㅋㅋㅋㅋ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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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이 나이는 좀 다르지
가임력이 곤두박질치고있는데
빨리 말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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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들 보고 하면 인간은 정말 심각하게 이기적이구만...
뭔 시간을 그리 끌엇냐..
아니다 싶은 결론 굳었을때 놔줘야지..
인생 낭비다. 즐거울꺼ㅜ하나도 없는 시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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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ㅋㅋㅋㅋ 결혼문제로 이별하게되면 이제 연애 시작도 힘들어짐. 연애도 결혼도 어쨋든 인간은 내가 먼저인 이기적인 존재이고 이러다보면 더 계산하게되고 쉽게쉽게 자르고 이별하고 무한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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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미치겠다. 나랑 같은 상황ㅋㅋ
3살 연상 누나가 자꾸 따라다니는데 사실 연애까지는 정말정말 좋은 사람인데, 결혼하는건 부담스러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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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만나 진심으로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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놔주고 말고를 떠나서 최소한 너랑 결혼할 거라는 거짓말은 절대 치지 마라. 이건 큰 문제될 수 있음.
그리고 여자들도 자기 인생인데 남자 붙잡고 확실하게 물어보거나 급하면 자기가 먼저 결혼 진행시켜봐야지 그냥 가만히 기다리고만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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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내 친구(여자)가 완전 비혼+딩크인데
남친이랑 3년 사귀면서 그거 절대 말 안하더라;
남자 35살 넘어가고 결혼식장 예약 잡자고 하는데 맨날 온갖 핑계 다 갖다대고....
그 당시에 나랑 내 친구들 다 얘한테 욕 엄청하고 손절한다 했었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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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이런글들 보면서 왜 4살차이가 궁합이 잘맞는다고 하는지 알거같다.. 보통 남자는 30중반, 여자는 30초반에 결혼하려고 하니까 그 적령기를 생각했을때 딱 4살차이구나. 솔직히 남녀 둘다 20후반이라 했을때 여자는 경력 좀 있어두 남자는 사회초년생이라 아직 경제적인 능력이 안될텐데 상대방은 1,2년 내에 결혼 할 생각 갖고있으면 많이 부담되고 힘들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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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자랑은 결혼까진 아니다라는 확신이 들었으면 이제 얘기하면 되겠네 뭘망설임? 1년 넘어가기전에 얘기하셈 어중간하게 1년 넘기고 해넘기고 하다보면 진짜 여자 더 빡칠듯 원래 내입으로 싫은소리하는거 엄청 꺼려지지 그래도 이건 해야만하는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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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인데 여자쪽에서 고민이 많을거 같다... 사랑만으론 결혼할 나이가 지나서... 아마 자기 인생과 금전적인부분 일가친척 까지 다 생각하니까 쉽사리 결정 못하는거 같다...
형이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런부분에 확신이 생길수 있게 노력해야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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