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끼리 핸드폰 공유 꼭 해야되?

2023. 2. 3. 01:02웃음 트래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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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단 제 개인 프라이버시도 있고 하니깐
핸드폰을 안보여주려고 하고
여자친구는 당연히 공유 해야되는거 아니냐는 입장인데

꼭 꿍꿍이 있고 숨기는애들이 폰 안보여준다고해서 싸웠고
자기 몰카라도 있는거 아니냐는등 왜안보여주냐고 그러더라구요

뭐 제입장얘기해도 안보여주는걸로 화두되서 싸운거니깐
말해도 이해 못할거고 할건데

자기는 폰 안보여주는 사람이랑 못만나겠다고 이런소리 까지하는데 그냥 원래 안보여줬어도 상대방이 저러면 그냥 공개해야되는게 맞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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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병 있는거면 정상적인거 봐도 지랄함
OP.GG 가지고 오피라고 칼차단이별한 썰 유명하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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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라도 있는거 아니냐 말 나오자마자 거른다
그쪽 냄새나네 혹 계속 사귀어도 절대 굽혀주지마라. 저건 시작이다 하나하나 자기 원하는대로 쓰니 바꿀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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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는 순간 파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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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결혼한 여자인데 폰보는거 너무너무 싫어
폰 보는 사람들은 뭐보는거야?
카톡 내용? 사진?

난 친구던 부모님이랑 한 카톡이던
이상한 얘기? 없지만
남편이 보는거 싫구

사진첩은 인터넷 쇼핑하다가 맘에드는거 캡쳐해놓은거 등등 보는거 괜히 싫구

막 네이버 검색기록 이런것도
너무 프라이빗하지않아???

남편이랑 나랑은 서로 아예 폰 안봄
오히려 사진같은거 보여주거나 대화내용 웃겨서 보여줄때도 딱 그것만 보고 옆으로 안넘기려고 서로 배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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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버시 운운하면서 감추는애들 백퍼 뭐 있는거임 ㅋㅋㅋ 꼭 바람 아니더라도 전애인 흔적, 검색기록, 갤러리, 악성커뮤기록 등등 뭐라도 하나 있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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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오픈은 했으나 굳이 보지 않음ㅋㅋㅋㅋ (남편은 비번 공유, 난 비번 없음)

오픈하진 않더라도 갤러리나 포털 검색한 거 같이 보거나, 서로 네비 쳐주는 등 자연스러운 행동도 꺼려하면 이상하긴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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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랑 같다!ㅋㅋㅋ 우린 아예 패턴도 같고 나는 내가 돈관리 하는거 귀찮아해서 금융쪽에 종사하는 와이프가 내 비번이며 뭐며 다 알아 ㅋㅋㅋㅋ 몇번 나보고 하랬는데 일도 바쁘고 까먹고 해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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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숨막혀... 난 저러면 못사귐   남의 폰 습관적으로 보는 사람들 있더라..과거의 아픈 경험 및 트라우마 있는 건 이해함..하지만 내 프라이버시를 과도히 침해하는 것은 못참음...우리 부부는 서로 체크안함. 숨길 것은 없으니 필요해서 쓴다고 하면 서로 거리낌없이 공유해주지만 그렇다고 몰래 검열하고 그러진 않음. 미안하지만 여친과는 성향이 안맞아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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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반대임 남보고 보여달라고하는 쪽이 캥기는게 많은거임. 상대방도 자기같이 행동할거라고 생각하거든
그리고 폰 봐서 자기 불안함이 해소 되지도 않음. 보고나면 다른 비밀이 있을거라고 생각하니까.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자기가 본다고 상대방이 할 실수를 안할까. 실수하기를 기다리는걸까. 실수를 할거같아서?
자기가 판단했을때 실수를 할거같은 사람이랑 왜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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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불시에 서로 검사하자고 합의 봤어요.

대신 주기가 6개월단위로 한번씩
불시에 보여달라고 하면 바로 대화목록만
보여주는 걸로 하기로 했더니 너무 좋던데요

그리고 이상한 대화 있으면 이거 대화 열어봐도돼? 하고 허락 받고 열어서 채팅 내용 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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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절대 오픈 금지. 사람마다 프라이버시에 대한 민감도도 다르고 생각도 다른데, 본인은 오픈하겠단 말이 없는거 아니예요? 정 오픈할거면 서로 보는앞에서 둘다 오픈하는게 맞는거죠. 일방적인건 강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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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런여자들 대부분 상태가안좋았음

괜찮았던 여친은 내폰안궁금해 물어봤는데 서로 존중해야지 그리고 널의심해서 니휴대폰 볼정도면 자신한테 자존심상하기도하고 그런연애는하고싶지않다 라고 말했음
그리고 그친구가 성격이나 자존감이 높았고 놓친 여자중에 제일기억남음ㅠ

휴대폰공유는 왜해요 그런거 따지고들먹이는게 웃김 가정사 회사얘기도있을테고 내가안한 남자들끼리
여자얘기도 괜히봐서 오해나 긁어부스럼일수도있는데
보다가안보여주면 ㅈㄹ하고 한두번보면 습관처럼궁금해함 친구랑무슨대화하는지ㅋ
그러면 여친이볼거생각해서 말가려서 친구랑 카톡하는 병신같은 내 모습과 마주하게됩니다 그때 거울보면서
대가리 존나쎄게치세요ㅋ

피곤하게 연애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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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만 있으면 이런 얘기하지도 않음.
10년 만나고 결혼했는데.
서로 비번없이 해두지만 폰볼래 이런얘기 단 한번도 한적없음.
제폰 꺼졌을때 남편 폰으로 급하게 뭐 봐야할때
등등 언제봐도 서로 거리낌이 없고
당연히 카톡이런거는 본다는 말조차 안함
물론 몰래 본적있음..너무 궁금해섴ㅋㅋㅋ
하지만 예의는 서로 지킴. 그리고 걱정도 안되고.
그냥 단순히 친구들이랑은 무슨얘기하면서 보내나 궁금할때가 잇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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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란 가면무도회다. 상대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모습을 감추고 보이고 싶은 부분은 과장한다. 여자에게 알파 포지션을 유지하고 여자를 프레임에 넣기 위해 가면은 필요하다. 여자 역시 가면을 쓴다. 과거를 숨기고 다른 여자보다 우위에 서기 위해 착한여자, 순진한 여자, 경험없는 여자, 원래 이런적이 없는 여자가 된다. 가면과 가짜는 다르다. 일평생 가면을 쓸 수만 있다면 그 가면은 본질과 다르지 않다. 사람의 내면에는 많은 가면이 있다. 아싸인 내가 기업 면접에 가서 인싸력을 끌어내어 저돌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로 포지셔닝한 경험은 다들 있으실 거다. 바로 그것이다. 여자에게 폰를 깐다는 건 가면을 벗겠다는 선언이다. 즉 베타남이 되는 숏컷이다. 여자가 쓴이 폰을 봤는데 타 여성의 연락처도, 연락도, 가능성도 보이지 않는다면 마냥 안도만  주고 끝날 것인가? 아니면 여성들에게 사회적인준이 안된, 다른 여성이 욕망하지 않는 그냥 그런 베타남으로 낙인까지 진행될 것인가? 가면을 쓰고 연애시장에 언제든 풀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유지하고 여자를 애태워라. 이게 알파의 전략 드레드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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