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리스트 vs 제너럴리스트 승부는?

2022. 7. 17. 01:29시사 트래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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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스트는 한가지에 특출난 경지에 이른 사람.

제너럴리스트는 특출난 것은 없지만 뭘 해도 어느정도 하는 사람.

여러분은 어떤 성향을 갖는 것이 낫다고 보는가? 여러 관점이 있겠으나 부자가 되는 측면에서만 보겠다.

이런류의 주제를 다루는 글을 보면 하나같이 제너럴 쪽에 긍정적이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본인을 제너럴이라 여기고 있기 때문에.

스페셜은 비유를 하자면 테슬라 주식이다.

특정 섹터의 대장주이며, 시대와 운이 따라준다면 인생이 대성공의 길로 가게 해준다.

제너럴은 비유를 하자면 SPY ETF(S&P500 지수 1배 추종)다.

그냥 가장 대표적이고 안정적인 지수의 평균 정도의 수익률만 추종해서 삶에서 뒤쳐지는 리스크 정도만 없애겠다는 의미다.

그러니까.

스페셜은 내가 쌓은 재주가 시대와 맞지 않는 극단적 상황에서는 망할 위험이 있지만, 반대로 대박의 여지가 있고,

제너럴은 대박은 애초에 어렵지만 여러 방면에 분산투자를 한 형국이기 때문에 망할 위험이 적다.

그러니 삶을 평범한 수준으로 가져가고 싶다면 제너럴이면 되겠으나,

결국 부자가 되려면 스페셜일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국내 최고의 아동 전문가 오은영 박사
 
최고의 개조련사 강형욱 견통령
 

 

 

이것을 내가 언제 느꼈냐 하면 아이의 발달 문제로 마음고생을 하는 주위의 부모들이 꽤나 많은 수가 오은영 박사에게 상담을 받았다는 말을 들었을 때였다.

아니 국내 최고의 전문가에게 상담을 내 주변에서 이렇게 많이 받는것이 가능한가?

보나마나 예약은 연단위로 꽉 차 있을 것이고, 가격은 말도 안되게 비쌀 것이 아닌가?

그런대도 어설픈 전문가에게 시행착오를 겪고 해결 못하느니 비싸고 오래 기다려야 하지만,

확실하고 최고인 사람에게 받겠다는 것이 부모들의 마음이 아니었을까 한다.

강형욱씨에게 상담받는 견주들 역시 마찬가지의 마음일 것이다.


단골 밥집에 줄이 길면 아무리 그 집이 좋아도 그냥 맞은 편 집에 가서 제육볶음을 먹게 되는 것이 사람이다.

관여도가 낮은 상품을 구매할 때의 고객성향은 그렇다.

그러나 반대로 관여도가 높은 상품을 찾을 때는 최고의 스페셜리스트를 찾는 것이 또한 사람이다.

그 대가로 국내 최고 1등 스페셜리스트에게는 떼돈이 모인다.

그렇다. 부자가 되는 것이다.


본 필자인 혼각 나 조차도 스스로는 제너럴리스트에 가깝다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마음 한켠에는 이 판단에 나 스스로의 합리화가 자리잡고 있음을 안다.

1. 내 직업전문성과 특기, 재능 모든 것을 나보다 더 잘하는 사람들의 존재 때문에

2. 그로 인한 상대적인 비교에 따라 자신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3. 그냥 제너럴리스트도 여러가지 좋은게 있으니 어떻게 보면 스페셜보다 낫다는 궤변

이 포스팅을 보는 독자가 남자라면, 어렸을 때 삼국지를 해 봤을 것이다.

여포 : 무력 100

제갈량 : 지력 100

유비 : 매력 100

이것이 대체 불가능한 스페셜이다.

모든 능력치가 80으로 통일되어 있으면 어떨까? 꽤 쓸만하다.

그럼 80이 아니라 70은 어떨까? 음... 그래 적당히 후방도시에서 내정이나 시킬만은 하다.

그럼 모든 능력치가 60으로 평균이면... 이건 좀 못써먹겠다. 최후방 도시로 보내야한다.

그렇다. 제너럴리스트가 의미가 있으려면 진짜 평균의 제너럴이 아니라

여러가지 재능/기술이 학점으로 치면 대개는 B+ 급, 몇개는 A급 일때 의미가 있다.

냉혹한 잣대를 들이대고,

현실의 제널러리스트와 실제 의미를 갖는(개념에 충실한) 제너럴리스트를 비교해보겠다.

보통 사람의경우(제너럴리스트)

정말 쓸만한 제너럴리스트(스페셜리스트의 대체가 일부 가능)

제너럴리스트가 되는것은 꽤 어려운 일이며, 여러가지를 동시에 다 잘한다는 것은 어쩌면 스페셜리스트보다도 더 어려운 길이라고 생각한다.

(운동쪽이 아니라면 일단 지능이 높아야 한다)

스페셜리스트는 최고가 되어 돈을 쓸어담는 이들이며,

지능이 높을 확률이 높지만 한 분야에만 지능이 몰빵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 모든 분야에 특출나지는 않고 오히려 범부보다도 못한 양태를 많이들 보인다.

배움이나 기술을 쌓아서 되기보다는 재능으로 타고나서 도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렇다.

재능은 원래 불공평한 것.

스페셜? 제너럴? 여러분의 선택은 무엇인가? 댓글로 남기고 이유를 써 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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