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택 가면서 세금 안내는 꼼수

2022. 3. 23. 22:24돈맥과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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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까말까 고민하면서 쓰는 포스팅입니다.

티스토리 당국은 제 집주소와 연락처를 정부에게 비공개 해주시길 바랍니다.

이 글은 현재 2주택자 상태이신 분들을 위해 작성하는 포스팅이오니, 2주택자가 아니신 분들은 안보셔도 됩니다.

단, 3주택 이상 가는 법을 알고 싶으시다면 보셔도 됩니다. ^^


2주택자 쯤 되면 주택 등기는 익숙해지셨고, 계속 아파트를 갭투자로 늘리고 싶다는 욕구가 있으실 겁니다.

다만, 현재의 세법상 3주택으로 가는 경우,

그러니까 현재 실거주중인 1채,

전세를 준 1채

거기다가 이번에 추가로 매수하여 전세를 준 1채가 합쳐질 경우

 

빼박켄트 3주택자가 되며 이때 투자용 2채 모두 전세를 주었다고 해도 이를 월세화 계산하여 소득세를 신고하는 간주임대료 신고 대상자가 되십니다.

여기서 선택하십시오.

수 많은 3주택자 이상자들이 그냥 간주임대료고 뭐고 모른척하고 세금신고 안하고 있는거 앎니다.

정말 몰라서 안하는 경우(극소수), 알면서 조용이 입닫고 있는 경우(대다수)


자, 불법인줄 알면서 불법하지 마시고,

깔끔하게 간주임대료 회피하면서 3주택 가는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현재의 3주택을 세는 기준은 가구당 3주택이냐가 아니라 부부합산 3주택으로 되어 있습니다.

부부합산 3주택이어야만 3주택

 

즉, 가구내에 다른 사람(자녀) 명의로 3주택을 갈 경우는 간주임대료 대상을 결정할 때의 3주택이 아니라는 말씀.

이 부분에 대해 너무나 많은 전문가와 유튜버가 가구 내 3주택이라고 여러 방면에 글을 써놓는 바람에 저 역시도 이 방법을 알아내느라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부부합산으로는 2주택 까지만 가고, 3주택 부터는 자녀 명의를 이용하여 가면 된다는 것인데,

미성년자녀라고 해도 자금출처만 명확하면 주택구매에 아무런 제약이 없는 만큼 일단 자녀명의로 진행한다는 큰 틀에서 자녀에게 자금을 전달할 방법을 강구하기만 하면 됩니다.

 

바로, 증여죠.

미성년자녀에게는 10년 내 2천만원까지는 비과세 혜택이 있으니,

깔끔하게 현금증여하고 홈텍스에 신고하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조금 더 여력이 되시는 경우에는 할아버지에게 제 손자에게 증여해 달라고 (2천만원 비과세만큼) 한 뒤

제가 추가로 자녀에게 증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2천만원을 더 증여할 경우 증여세로 200만원 내면 됩니다.

왜 할아버지가 먼저 증여하는게 중요하냐면 세대를 격하여 증여하는 경우 가산세가 있으므로, 할아버지 쪽에서 먼저 비과세 액수만큼 써먹는게 중요합니다.

그렇게 해서 최소 2천 정도 아이에게 자금을 모아준 뒤,

갭을 1천~1천5백 정도 되는 선에서 아파트를 찾아줍니다.

2천짜리를 안구하는 이유는 취득세, 복비, 보유세 등을 납부할 돈은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취득세는 가구당 중과이므로 이를 피해야 하자면 공시가 1억이하 아파트여야 하구요.

매매가로 치면 1억5천 ~ 2억 정도의 아파트가 최대입니다.

이렇게 좁은 갭의 아파트가 통 없기 때문에 매도인 측에서 구축에 대한 인테리어 기간을 제공하는 매물을 꼭 찾으셔야 합니다.

매도인 측에서 수리기간 제공하는 매물을 고를 것

매도인에게 계약금과 중도금을 합쳐서 매매가의 10% 정도를 지급하고,

약속된 일자에 공실이 되면(월세 세입자가 나가거나 집주인이 나가거나) 인테리어를 합니다.

"아? 인테리어 비용은 어떻게 하냐구요?"

알아서 하십시오. 현금박치기가 빈번한 시장이라는것만 설명하겠습니다.

그래서 올수리급 아파트를 만들어 두면 갭 1천~1천5백 선으로 전세를 맞추는 것도 가능합니다.

짜잔.

아이 명의로 3주택 성공이네요.

아이가 한명 더 있다면?

바로 4주택이겠죠.

하지만 리스크가 큰 것 같은데

 

아이 명의로 진행 중에 전세를 못맞추는 전세사고가 날 경우 치명타가 올 수 있습니다. 부모 명의라면 어떻게든 돈을 구해서 막아볼 수 있겠지만, 아이명의로 했다가는 잔금을 증여해야 하니 거기서 또 증여세를 떼이게 되니까요.

그래서 무주택 지인 중에 최악의 경우 전세를 들어와줄 사람(전세대출을 일으키며)을 확보하고 일을 진행하시면 안전합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티스토리 당국은 절 보호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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