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흐름 법칙에 대한 고찰

2021. 7. 7. 23:54돈맥과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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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감싸고 있는 자본주의 세상에서 돈도 흐르는 법칙을 가지고 있을까요?

어디로 흘러가는지 알면 돈도 많이 벌고, 사업의 방향을 잡기도 수월할 겁니다.

 

부동산 100분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상위 1%의 부자가 보유한 부동산은 하위계층 56%가 보유한 부동산 가치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파레토 법칙이라고 해서, 상위 20%의 사람이 전체 부의 80%를 가지고 있다는 것도 있죠.

그런 식으로 주변을 잘 둘러보시면, 소수의 부자가 많은 자원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국가도 마찬가지죠.

미국같은 선진국은 세계의 돈 대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찾아낸 돈의 흐름법칙 1법칙

1. 돈은 본래 소수에게 흘러가길 좋아한다.

 

장하준 교수의 책, '그들이 말하지 않은 23가지'를 보면

잘사는 나라에서는 하는 일에 비해 임금을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스웨덴의 버스기사와 인도의 버스기사의 임금차이는 50배가 나죠.

인도의 버스기사가 스웨덴 기사보다 운전실력이 모자라서 그럴까요?

그럴리 없겠죠. 오히려 잘하면 잘했지.

그러니 이러한 임금 차이는 간단히 말해 보호주의, 다른 말로 이민통제 정책으로 만들어낸 결과라 합니다.

스웨덴의 노동자와 인도의 노동자가 직접적으로 경쟁하는 상황을 막아놓은 것 말이죠.

 

여기서 찾아낸 돈의 흐름 법칙 2법칙

2. 소속집단의 우열이 개인의 역량보다 중요하며 돈의 유량을 결정한다.

외국인 노동자와 만나서 일해볼 기회가 있으셨다면, 다만 저 사람은 나보다 후진국에서 태어났을 뿐이지,

개인 대 개인으로는 나보다 역량이 부족하지 않다라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힘도 세고, 머리도 좋죠.

이렇게 그와 저의 차이는 소속집단, 즉 사회의 능력이 다른 것 뿐이죠.

 

자, 맞죠?

돈은 소수에게 흘러가길 좋아한다. 

그럼 대체 그 소수는 무엇이 특별하길래 돈이 흘러가는 걸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바로 개나소나 가능한 흔해빠진 것 말고 소수만이 가능한 뭔가 희소한 것을 쥐고 있고, 그 회소한 것에 시장은 높은 가치를 쳐 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희소한 뭔가는 제가 속해있는 집단이 타 집단으로부터의 유입을 차단하고 있어야 합니다.

 

예시를 들어보죠.

미국 백인남성이 4년 대학교를 졸업하고 몇 년뒤 어렵지 않게 10만불 연봉을 찍는 것처럼

미국집단, 백인집단, 남성집단, 대졸집단이라는 강력한 집단의 테두리가 어지간한 재능 정도면 희소하게 만들기 때문이죠.

 

이를 알았다면 앞으로의 삶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다들 하는 것 하지 마세요.

남들 안하는 것 하세요.

다른 사람, 집단이 금세 도전이 가능한 것 하지 마세요.

경쟁에 바로 노출되는 것 하지 마세요.

아이들을 키울 때도 개나소나 가능한 능력을 쌓는데 열을 올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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