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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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대비 가계부채로 보는 한국 실상황
한국의 미친 가계부채에 대한 포스팅이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한국의 DG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05.4% 하고 한다. 진짜 무지하게 높다. 감이 좀 알 올 수 있는데 좀 더 들어가 보자. 일단, 이 비율이 높은 다른 나라의 경우를 먼저 보자. 스위스(128.9%), 호주(113.6%) 가 한국보다 높은 나라이고, 그래서 한국이 글로벌 3위다. 미국은 75.2% 에 불과하다. https://tradingeconomics.com/country-list/households-debt-to-gdp?continent=g20 각 국가의 절대적인 부채의 양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 나라가 만들어내는 부의 양에 비해 부채가 얼마냐가 더 중요하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GDP 대비 가계부채가 중요..
2023.03.13 -
이제 막 사회와 나와 사업가를 꿈꾸는 20대들에게.
여기 고인물이 하나 있습니다. 물 분자가 이 속에 100개가 있다고 해볼게요. 분자 하나하나는 정해진 시간마다 돈을 만들어 냅니다. 이 분자의 소유자들에게 그 돈이 돌아가죠. 이게 우리 사회의 경제의 원천 GDP라고 할 수도 있겠죠. 100개의 분자들마다 각각 소득을 올리는 사람이 존재할 것이고 이 물이 전혀 흔들림 없이 고정돼 있는 경우 그 누구도 새롭게 분자의 주인이 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기존의 주인들이 있으니까요. 그러면 어떻게 하면 나도 물분자를 소유해서 돈을 벌어들일 수 있을까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이 고인물에 물을 더 많이 붓는 겁니다. 물의 부피를 늘리는 것이죠. 그러면 물분자 100개가 200개가 될 테니 100개만큼 먹을 거리가 더 생기겠죠. 이럴 경우 경제계에는 10..
2021.07.17 -
부동산은 빚동산? 한국 가계는 빚이 많은 편일까?
제로금리로 향하는 이 시대.코로나로 인해 시중에 풀리는 유동성이 궁극적으로는 독약으로 돌아올까요? 한국 경제의 뇌관이 가계부채라는데 대체 가계가 얼마나 빚을 떠안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빚의 절대치는 크게 의미가 없고, GDP 당 가계부채를 보는 것이 가계의 재정건전성을 보는데 적절할 듯 싶군요.먼저 미국의 25년간 비교차트를 보시겠습니다. 척 보니 느낌이 오네요. 2008년 리먼 사태 직전까지 대출을 너무 쉽게 해줬고, 이것이 터지면서 많은 이들이 파산하며 부채비율이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최근 다시 변곡점이 오고 있네요. 여기서 중요한 지표는 이 지수가 100에 근접하는 시점에 모기지론의 부실화가 터지며 금융위기가 왔다는 점입니다.단, 이것만 보고 집값이 내렸다고 생각하는건 곤란합니다. 실제로 통화량..
2020.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