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이 서자에게 벼슬을 줬다고? 화가난다.
안녕하세요. 머니트래커입니다. 저는 사극 드라마를 보길 즐겨합니다. 최근에는 여진구 주연의 '왕이 된 남자' 를 보았습니다. 영화 광해를 드라마 버전으로 만든 것인데 재밌게 보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이세영 배우도 나와서 특히요. 여기서 여진구는 계산능력이 출중하다는 이유로 서자 출신인 주호걸을 파격적으로 벼슬을 주며 임용하죠. 당연하게도 대소신료와 유생들은 조선의 신분제를 깨는 일이라며 강하게 반발하죠. 사실 왕이 능력있는 평민이나 천민을 파격적으로 벼슬을 주며 승차시키는 일은 사극에서는 꽤 빈번하게 나오는 씬입니다. 우리들의 눈에 보기에도 신분제와 같은 악습으로 말미암아 능력있는 자가 뜻을 펼치지 못하는 불합리를 무너뜨리는 것이니 통쾌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문득 역지사지라고, 양반의 입장에서..
2021.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