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끌대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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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가 10억짜리 어떻게 사는거지?
안녕하세요. 머니트래커 입니다. 최근 아파트 매수 주체가 30대라는 이야기는 들어보셨을 겁니다. 여러 사례에서 볼 수 있지만 30살 전후의 신혼부부 혹은 신혼 초의 젊은 부부가 10억 수준의 상급지라 불릴만한 입지의 아파트를 그냥(?) 사고 있습니다. 대기업 맞벌이 부부라 해도 서울 같은 곳은 LTV 40% 수준으로 나오기 때문에 대체 나머지 6억은 어디서 나온 돈일까요? 언듯 그 돈의 원천이 이해되지 않습니다. 모아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몇달만에 몇천도 못모으잖아요. 하지만 그런 매수는 여전히 존재하며, 그 힘이 지금 부동산 실수요를 끌고가고 있습니다. 사업으로 성공하는 젊은 사람들이 많은 걸까요? 이 부분에 대해 여러 네티즌들의 의견은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1. 부모찬스 여러분들의 머릿속에서도..
2020.10.24 -
무주택자의 불안? 1주택자의 불안?
30대 패닉바잉을 걱정해주는 미래학자들이 많습니다. 서울같은 투기과열지구는 LTV 40%로 막아두기 까지 했죠. 그리고 자금출처 소명은 까다롭게 해서 매수자의 재무상태까지 보죠. 그만큼 파국이 오는 걸 정부가 경계하는 듯 합니다. 30대 영끌러들에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1주택 등기치고 많이 불안한가요? 아니 좀 더 자세히 무주택자로 집값 오르는 불안 1주택자로 집값 떨어지는 불안 어느 게 낫다고 보나요? 사람들의 생각 들어보겠습니다. -- 상투고나발이고 1주택실거주는 옳은거같아 -- 아~~모레 형 정부가 강력히 규제하면 고점이라는거야? 정부가 뭔 짓거리를 하든 나는 집값이 앞으로도 더 쭉쭉 오를것 같은데 지금이 상투인지는 뭘로 판단해야 하냐고... 정부 규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믿을걸 믿어야지 -- ..
2020.10.14 -
(펌) 30대 영끌이의 내 집 첫 구입기(눈물나는 명문입니다)
원글 작성자님이 보실지 모르겠는데 오늘 친구한테 글 소개받고 너무 울어서 공유할게. 힘내자 30대 친구들 ! 그 문제의 패닉 바잉을 한 영끌 30대입니다. 오늘은 제가 첫 내 집을 구매하면서 느낀 감정과 깨달은 것들에 대해 몇 자 적어볼까 해요. 7월 불장 한가운데에 생애 첫 주택매매 계약서에 벌벌 떨며 사인을 하고 온 제게 "다주택자 매물을 받아 산 30대 안쓰럽다"라고 하셨죠. 제가 국토부 장관님에게 동정을 받다니. 30여년 정도밖에 못살았는데, 별 일이 다 생기네요. 직장 생활 10년에 가진 돈 박박 긁고 주담대에 주식 다 팔아서 후진 동네에 소형 구축 아파트 한 채 마련하면서 장관에게 불쌍하다는 소리를 듣다니... 얼떨떨합니다. 대기업 다니는 소박한 개룡이들 제 소개를 잠깐 하자면 저는 부끄럽지만..
2020.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