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율 박살은 너무 당연한 일

옛날에야 개나소나 다 결혼하고 애낳는게 디폴트였잖음

옆동네 배나온 김아무개부터 술먹고 처자식 패는 박아무개까지
누구나 다 결혼을 하고 애를 낳았고,
믓하면 하자있는 사람 취급했고 그게 당연한 시대였음

여자들은 못배우고 사회생활도 못했으니
남자한테 시집가서 애낳고 사는거 말곤 생존이 불가능했음

근데 요새는 남녀평등 시대라
여자도 배울만큼 배우고 혼자 밥 벌어먹고 사는게 가능해짐

예나 지금이나 임출육은
어지간한 각오와 희생없이는 불가능한 영역임

물론 남자도 데미지가 없다곤 하지않겠으나
직접 배부르고 몸찢어 낳으며,
사회 정서상 주양육자가 되는 여자와는 비교가 안된다고 생각함

그러니 능력도 외모도 성격도 어느정도 맘에 드는 남자 아니면
혼자 벌어 혼자 먹고 살지
굳이 눈낮춰서 김아무개와 결혼과 임출육을 하지 않겠다는 것임

근데 여자들 눈에 찰 만한 능력,외모,성격 다 되는 남자가
몇이나 되겠음ㅋㅋㅋㅋ

있어도 능력외모성격 다 되는 어린 여자 만나겠지
평범한 직딩녀 1은 안만남

가깝게는 우리엄마, 옆팀 여과장님까지
과중한 삶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해왔고,

미디어는 화려한 솔로의 삶을 세뇌시키다시피 스포트라이트하는데,

요즘 여자들은 결혼의 메리트를 쉽게 느낄 수 있는 세대가 아님

과거 남아선호사상으로 낙태를 졸라 많이 해놔서
안그래도 남자가 남아도는데, 허수값에 불과하다는 것임...

여자들이 원하는 가혼 남성의 개체 수 자체가 적음

요약하자면

예전에는 김아무개남도 김아무개녀랑 결혼해서 애낳고 살았는데

요새 김아무개녀는 배울만큼 배워서 혼자 밥벌이도 가능하고
자유 연애의 시대로 잘생긴, 능력있는 남자도 만나봐서
김아무개남이랑 결혼할 생각이 없음...

김아무개남은 김아무개남대로
알파남 1은 연애결혼 프리패스인데,
본인은 그 과정이 너무나도 힘드니 불합리함을 느끼겠지ㅠㅠ

여기서 퐁퐁남입네 국룰의 삼천입네 해봐야
결국은 김아무개남들의 수요가 있기때문에 지속되는 것임...

먹고 살기가 힘드네, 집값이 문제네 이런것도 문제긴한데
핵심 문제는 아닌 것 같음

지금보다 더 어려웠던 전쟁시절에도 결혼하고 애낳고했음
노인세대들은 풍족해서 애 네다섯씩 낳았겠음...?

결론은 결혼의 메리트를 남녀가 각자 느낄 수 있어야함
미디어같은데서 맨날 화려한 솔로의 삶 보여주고
결혼하고 애낳으면 지옥이라고 비춰주는데

반대가 되어야함
결혼하고 애낳으면 졸라 행복하고
혼자 살면 지옥이라고 세뇌시키다싶이 해야한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