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재난 안전 공무원의 한탄

월급 200~300에 초과수당 시간당 만원 받는데
폭우고 나발이고
관할 어디서 사고날줄알고 차도를 차단하라 마라하냐
폭우니까 조심하라는 공문 쏘고 그정도하는거지
자기몸은 자기가 알아서 챙기자
언제부터인가 인명사고나면 공무원이 잘못해서 죽었다 소리부터하네

걍 어렵고 책임 무거운 부서가면 휴직 내버리고 튀어야됨 일 해봤자 힘들다고 호소 해봤자 위에놈처럼 지랄하는 놈들만 있음

가끔 폭우나 폭설 뚫고 비상근무 출근할 때면 이러다 사고나서 뒤지면 기사나서 써주려나 혼자 생각함 ㅋㅋ 특히 빗길에 눈길에 차 휘청거릴 때 ㅋㅋ

고졸급 공무원탓좀 그만하고 그게 꼬우면 공무원 되기 존나 쉬우니까 니가와서 재난업무하던지
감사를 왜해 대체 ㅋㅋㅋㅋ 니가 시켜줬냐?  
쉽든 어렵든 공무원 자기들이 노력해서 되었고
되어서 열심히 해볼려했으나 처우가 개판이라
점점 자기들 손을 떠나게 된거지
뭔 쉽게 되었으면 열심히해
너도 쉽게 태어난거 같은데 이런 띨방한소리 그만하고 감사하면서
니인생이나 열심히살어
제발 그 되기쉬운 공무원 탓좀 그만해
뭔 저렇게 되기쉬운 공무원한테 바라는게 많아
니 한몸 니가 스스로 건사하자

연봉적어서 최근에 공무원들이 난리치는것같아?? 정말?? 최저임금에 인상률에비해서 턱없이 적게 올려서 그런거자나
코로나라고 최전선에서 ㅈ빠지게 일했더니 고통분담으로 안올려주고 코로나끝나서 올려주나 싶었더니 물가상승 고통분담하라네? 빡쳐 안빡쳐
대체 뭘 맨날 알고들어갔는데 불평하라고 하는거여 니들 gs건살 순살자이 그래도 최신에 지어서 튼튼할줄 알았는데 물새면 개빡쳐 안빡쳐?
옆집만 물새는줄 알고들어갔는데 내집까지 물새면 빡쳐안빡쳐?

방재 걸리면 다리 부러뜨려서 병가 내거나 아이 가져서 육아휴직 내야지. 글을 적고 생각해보니 방재직 계속 돌아가면서 시키면 출산율 올라갈 수도 있겠다. 개꿀

재난상황때 요구하는게 말도 안되게 많긴 하더라 코로나때도 그렇고

통제한다고 말을 듣냐?
통제하면 통제한다고 민원 들어옴
대한민국은 민원 다 수용해줘야 하잖아^^

별 거지같은 이유로 통제 풀라고 민원 빗발치면 통제 하다가도 무산시켜버리는게 지금 대한민국 민원 실정임ㅋㅋ

막말로 비가 많이 오니까 통제해야 했다고?
통제해야 한다고 사무실에서 윗사람한테 보고했으나
윗사람이 뭐하러 하냐는 식으로 한마디 내뱉으면 통제 안하는 거임

이게 진짜 너네가 그렇게 아니꼽게 보는 고액연봉 받는 고위직들이 책임져야 할 사항 아닌가 싶네

우리 말단들은 연봉도 별로 못 받는데, 왜 이렇게까지 책임을 져야 하냐는 게 불만인거임

이번 사건의 책임자는 지금 그 혜택을 꿀 ㅈㄴ게 쳐빨고 돈만 띵까띵까 받고 다니는 고위직들이 책임을 져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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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비 좀만 오면 안전책임자인지 뭔지 하는 명목으로 작전과장  중대장 군수과장 다 소집함?
군수과장할때 비오는 주말 출근하던거 진짜 개빡쳤음
모여서 뭔가를 하는것도 아님
그냥 멍청하게 앉아있다가 돌아옴
차 기름값이라도 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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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여러분들 지금은 그나마 이런 말이라도 할수 있지
강제로 부려먹는 징집 인원들 다 없어지고 인건비 더 비싸지면 펜대 굴리는 일반직 공무원들 직무전환해서 개고생들 많이 하실겁니다

지금 수해복구 나가는 인원들 대부분이 징병된 남성 군인들인데 앞으로 얘네들 숫자도 더 줄면 공무원한테 다 짬때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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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대기업들은 자기 연봉보고 박탈감 느낀다고 생각하는구나;; 공무원들도 대기업 연봉처럼 해달라고안해
중소 중견 대기업 포함 전체랑 비교하는거지
100인상 사기업 월급평균과 비교했을때
일반 공무원 급여 74퍼센트임
이게 코로나 전만해도 90퍼센트인게
이렇게 꼬꾸라졌어 공무원들 체감상 느끼는건 더 심하고
저 지수 만들때도 90퍼센트 이상 맞출려고 정부에서 만든거고
근데 생각해봐라 저렇게 낮춰놓고 일터지면 말단공무원한테 책임 다 지우고 고위직들은 스리슬쩍 빠져 근데 누가 공무원하고 싶겠어? 다 이탈중이고
결국 이대로가면 안전 및 위험업무 담당하는 공무원들 아무도 안남아
공무원 급여 안올려줘도되니까 저런 안전 관련된건 높은급여주고 전문가 앉혀
말단 공무원이 뭘알아 전문가가 아닌데
근데 그게 세금 더들어가니까 시민들도 좋아하지않지 200주고 쓰던거 1000줘야라니까
결국 공무원만 계속 또 갈리는거야
그럼 장담하는데 오송사태는 비많이오면 또 일어남
이걸 구조적으로 바꾸지 않는한 근데 결국 마녀사냥할 공무원만찾아서 징계주고
또 다음에 터지면 또 꼬리짜르기하고
결국 피해자와 담당공무원 불쌍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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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건 신입한테 몰빵되는 구조를 바꿔야되는거아닌가요? 돈많이 받는 윗직급들이 책임지게 바꾸자고해야지 200 받네 어쩌네 할께 아닌거같은데..
호봉쌓이면 200 안받자나요
설마 님들도 호봉쌓이면 지금 윗직급들처럼 아래에다 다 떠넘기고 꿀빨려고 그러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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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는 재난안전부서가 기피부서라 기존인원은 빤스런이고 신입따리가 배정되는데 이마져도 윗선결재등이 없으면 할수있는일이 없고 일터지면 꼬리자르기로 실무자 사법처리되고 윗대가리들은 빠져나간다는 기형적인 구조가 문제라는 거 같음 맞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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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로 왜 싸우는지 모르겠어.. 사기업은 많이받고 많이 일하는거고 공뭔들은 적게받고 적게일하겠다는건데 적게받고 일은 무거워지니까 거기에 한탄 좀 하는건데 그게 그렇게 아니꼽나? 그냥 서로 다르구나.. 서로 이런점이 달라서 힘들구나.. 하고 지나가면 안돼? 다들 너무 적개심이 넘치는 것 같아서 이런 글 볼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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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 잘못했다가 담당자 한명한테 하는 소리가 아니잖아
고위공무원들이 재난담당자를 저연차 한명으로 설정한게 문제니까 구조적으로 잘못됐다 개선이 필요하다는 말인데
왜 처우개선 얘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네
해야할 일은 맞잖아 공무원이 재난시 통제관리해야지
대통령부터가 일을 뒤지게 못함
인명피해가 몇년전부터 계속 났는데 개선이 더뎌
지하차도랑 산사태 위험지역은 비가 몇 밀리 이상일때 출입통제 표지판을 갖다둔다
이런 지침을 구체적으로 윗사람이 내려야 될거 아니여 시장이 등신인지 구청장이 등신인지 조져야됨 말단이 조짐당할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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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우리랑 지자체에 동일민원 반복적으로 넣는 사람때매 담당 주무관이랑 여러번 통화했는데, 어느날 전화하다 갑자기 나한테 자기 도저히 이러고는 평생 못살것 같다고 퇴사한다고 그러더라.. 행복하시라하고 끊었는데 잘 살고있으실라나 모르겠네.. 나는 개인적으로 지방직은 민원도 그렇고 이런 안전문제 관련해서 책임지는거에 비해 너무 적은 금액으로 사람 갈아넣고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