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와 인강으로 아이교육 해야 한다.

2023. 7. 14. 13:12시사 트래커

반응형

※ 공교육과 인강의 차이

공교육과 인강의 차이점이 큰 과목은 과탐과 영어다.

특히 영어문법은 나이든 선생이 배운 문법이 틀리는 경우가 많아 교육수준이 낮은 지역에서는 오히려 공교육으로 배우면 잘 못 배우는 일이 생기곤 한다. (성문영어로 배운 선생 예시)

성문영어 같은 틀문법은 어떤 문법유형에서 100% 이게 정답이다를 제시하고 있는데 이건 실제로 틀린다.

영어에는 예외가 많기 때문에고, 그래머인유즈로 배우게 되면 제대로 된 문법을 알게 된다.

 

※ 선행학습에 대해

의대에 진학하는 엘리트 고등학생들은 사교육에서 진도율을 제대로 잡아준다.

고2 여름방학 전에 모든 고등과정 진도를 마치고 그 여름방학부터 수능까지 무한으로 모의고사를 돌리는 것이다.

이게 가능하지 않은 여건에 있다면 아무리 늦어도 고3 여름방학 전까지 모든 진도를 빼야한다.

그리고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을 풍부하게 쌓아야만 수능을 대비할수 있다.

공부할 때의 왕도라는 것은 일단 한번 가보는 것이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진도를 끝까지 빼서 어설프게라도 전체 와꾸를 체득한 다음에 다히 돌아와 디테일을 하는 것을 말함이다.

실제로 요즘 초등학생 3학년도 대치동에서는 미적분을 한다고 하니 이런 선행학습이 바로 왕도교육의 일부다.

진도를 단순하게라도 빼 봐야 아이가 갈피를 잡을 수 있다.

모르는 것을 배우기 때문에 빠른 진도가 쉽지는 않지만, 모르면 한번 더, 한번 더 이렇게 해보다보면 반복하다 보면 아이도 깨닫는게 있다.

 

※ 인강의 좋은 점

아이가 어릴 때부터 인강에 익숙하게 만들어 두는게 좋다.

특히 교육여건이 좋지 않은 지방이거나, 사교육에 돈을 많이 쓸 수 없는 계층이라면 인강을 중점으로 진행하는게 좋다.

인강을 잘 듣는 습관을 들이면 교육비용도 싸게 먹히고, 성적도 그렇게 나쁘지 않게 나온다.

사실 정말로 아무것도 모르는 수준부터 인강을 듣기는 어렵다. 어느정도(?) 궤도에 오른 뒤부터 인강을 듣는게 효과가 있다.

그렇게 궤도에 오른 아이는 인강만으로 성적이 오른다.

인강과 공교육 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이렇게 생각하라.

인강으로 배우되, 인강에서 배우다가 모르는 지점을 공교육에 들고가서 답을 얻으라.

인강은 양방향 소통이 안되는 교육방식이기 때문에 모르는 개념과 질문에 대해서는 누군가에게는 물어서 해결해야하는데,

공교육 선생들이 이런 역할로 좋다. 사교육 선생이 해소해 줘도 되지만, 일단은 공교육이 돈이 안들기 때문에 그쪽에서 해결해본다.

사교육의 경우 주2회 이런식으로 학습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 선생에게 물어볼 시간간격이 3~4일로 벌이지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답을 얻어내기 힘들다.

공교육 수준이 낮은 지방의 경우 수학문제를 들고가서 선생에게 물어도 선생이 능력이 없어서 이를 풀지 못하고 다른 선생에게 넘기거나 심지어 고3 에이스 학생에게 물어보라고 떠미는 경우도 있다.

 

※ 과외에 대해

요즘은 1:1 과외 보다는 그룹과외가 대세다.

유명한 과외선생이 하는 그룹에 들어가서 소수의 아이(한 5명)끼리 강의를 받는 시스템이다.

선생은 몇 탕만 뛰어도 수입이 짭짤하게 된다.

이런 비용을 한 명의 부모가 감당해가며 1:1 과외를 시킬 수 없는 것이다.

1:1 과외가 대세일 때는 학부모가 이 선생이 잘 가르쳐도 자신의 지인에게 이 선생을 철저히 숨긴다.

다른 엄마에게 괜히 말했다가 이 선생이 그쪽까지 교육을 맡게 되면 우리 아이 교육시간이나 집중도가 떨어질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그래서는 과외선생 입장에서 유리할게 없다.

입소문 홍보가 안되기 때문에 몸값을 높이기 힘들다.

그런 면에서 그룹과외는 뜻이 맞는 엄마들이 삼삼오오 모여 엔빵 식으로 의뢰를 하기 때문에 소문의 확산도 빠르고, 선생의 몸값, 수익도 짭짤해진다.

 

※ 부모에 대해

공교육 보다는 사교육으로 아이의 학업성취도가 결정되기 때문에 부모, 특히 엄마가 적극적으로 잘 하느냐가 아이의 학습성과를 결정하게 된다.

맘 모임을 통해 정보를 습득하고, 도달가능한 거리에 있는 최선의 학원에 아이를 보내고, 가정의 지출을 줄여 아이에게 사교육 비용을 지원한다.

한국의 엄마들은 아이 교육에 적극적이기 때문에 모두가 교육 전문가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엄마들도 시행착오라는게 있다.

그래서 첫째 아이때는 시행착오를 겪다가 둘째 아이 때는 제대로 교육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첫째 아이는 경희대에 보내고, 둘째 아이는 고려대에 보내는 패턴이 자주 보인다.

시행착오는 사실 어느 정도는 어쩔 수 없는 점이다.

대치동의 엄마들은 워낙 정보가 많고, 입시 컨설턴트를 끼고 일하니 이러한 시행착오 기회비용을 최소화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