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11. 13:22ㆍ웃음 트래커
서울-경기도 관계 측면에서 접신 과정 설명한다. 동멘
1. 70년대에 잠실 비난하고 90년대에 분당 비난하고 2010년대에 동탄 비난하던 애들은 고정된 면인 행정구역으로 공간을 바라보니 새로운 점 생성에 따른 선, 면의 변화를 읽지 못 한거지. 90년대 경기도는 서울에 기생하는 베드타운. 당시 부천, 남동시화반월, 안양 등지의 산단은 부울경은 커녕 구미 선에서 정리 가능. 당시 수원역-수원화성 권역이 도심이라 할만한데 지금의 평택 수준의 스케일. 수치를 보면 2010년대까지 서울(경기도X)과 남동권이 경제축. 2021년 명목 GRDP 부울경남 287조<<서울 471조<경기도 527조 인데 1996년 명목 GRDP 부산경남 84조=경기도 86조<<서울 124조 였다. 서울 힘 빼면서까지 세종으로 수도 이전 계획하고 남동권에 경공업, 중공업 기반 마련한건 북한 위험을 대비하고, 항만으로 수출입하기에 그랬던거지. 정황상 대북 보다 대중 안보가 중요해진 시점에 생산기지가 동남권에 위치할 필요가 없다. 해안가 철책 철거했고 한미연합사 평택으로 옮겼고 국방부가 수원군공항 화옹지구 즉 서해안으로 옮기려했다. 즉, 지난 50년은 북한 리스크 피해 기초 체력을 키우기 위한 과정. 기초 체력 활용한 최종 결과물은 마지막 산업혁명인 AI가 통제하는 사회. 우주개발. 트랜스휴먼. 기술, 노동, 교통, 자본이 집약된 경기남부가 최적의 생산기지. 행정구역상 은평 노원은 서울이고 분당, 판교는 경기도겠지만 국토의 발전과 도시의 구조 및 기능면에서 이제 은평 노원이 90년대의 경기도고 분당 판교가 서울이다. 이 흐름을 이해하는게 접신 1단계.
2. 서울의 3도심은 종로 여의도 강남. 종로 여의도 업무기능을 합쳐야 강남에 비빌 정도로 축이 많이 기울었다. 수도권인 판교 분당권역은 강남의 핵심적인 부도심. 중앙정부, LH가 동탄을 강남대체지라 칭하는 소위 개소리가 이 흐름 위에 있다. 동탄은 화성의 도심이지만 넓게보면 수원의 부도심, 강남의 부도심이다. 서울에서 30km 떨어진 동탄역 역세권에 200m대 상업,업무 복합 빌딩인 랜드마크타워 1개, 100m대 3-40층짜리 오피스 빌딩(오피스텔X) 20개 필지를 계획. 규모가 우습지만 이마저도 경기도엔 없었다. 경기도 고층 건물은 끽해봐야 지방신문사, 금융사 지점, 관공서. 현재 이정도 매스감, 높이를 지닌 오피스타운은 서울,인천,부산에만 존재. 테크노밸리마저도 서울 업무단지 느낌 풍기는건 판교, 동탄 뿐이다. 동탄이 화성이라 문제고 서울에서 멀다고? 다시 말하지만 그건 행정구역에 얽매인 사람들의 시각. 동탄은 경기도 핵인 수원의 연장이고 대한민국 핵인 서울의 연장이다. 여기까지가 접신 2단계.
3.제조업 4강은 한국 독일 일본 미국. 중국 곧 망하니까 빼자. 제조업 비중 25% 한국은 경기남부-충청북부에 4차산업의 쌀(배터리, 반도체) 몰빵. 남한에서 생산하고, 향후 북한, 만주까지 4차산업 실험장으로 활용. 기획자는 한국 아닌 미국. 기록상 5000년전부터 우주, 자연을 이해하려 노력했고 기원 후 1800년대부터 양자역학 연구했던 집단이 인터스텔라도 이해 못 하는 애들 데리고 애쓰고 있지. 빠른 기술 교류, 융합이 필수. 교류의 장인 MICE는 광역시,도 단위당 1개뿐. 서울 동남부, 경기도 남부에만 3개. 삼성, 대치, 광교. 여기에 추가되는 MICE 4개. 잠실, 분당, 용인역. 동탄역.
4.한국의 타마신도시가 동탄일까 노원일까. 도쿄도(서울+경기) = 동쪽 도쿄23구(서울) + 서쪽 타마(경기). 도쿄도 동쪽 끝 해안가에 3도심이 있고 그 서편에 3대 부도심이 위치. 1800년대 중반 메이지유신 시절, 에도의 구조 그대로. 150년간 변화없는 도쿄를 서울이 답습했다면 동탄이 타마뉴타운이지. 상술했듯이 서울이 변했고 4차산업 공장 및 연구소 집결지는 경기남부-충청북부다. 올해 300조, 작년 340조 투자하겠단 지역도 여기. 동탄은 경기 남부산업 벨트의 중심이자 한반도 문화, 경제, 사회의 중심인 서울과 남한의 행정 중심인 대전세종 사이 중간 거점 중 하나. 40년전 관점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면 40년전 서민 주공 동네였던 노원을 2020년대에도 행정구역상 서울이라 안도하며 자위하지. 그 동네 유일한 동아줄인 GTX C 올해 내년 어떻게 흘러가나 지켜보자. 역사를 보자. 융건릉 있는 지금의 화성시 화산동이 수백년간 수원의 도심이었다. 거기가 찐수원. 1700년대 정조가 도심을 팔달구인 수원화성 근방으로 옮겼고, 2000년도부터 인계동,영통,광교,동탄으로 도심의 기능이 흩어졌다. 지금 팔달구엔 한국인 노인, 조선족이 다수다. 북한이랑 본격적으로 인적교류 시작하면 서울 생활 시작해야하는 북한애들이 어디에 살까?노원 갭투자자들은 본인이 고종의 후예란걸 그제서야 깨달을건지.
4.신도림vs동탄 마곡vs위례 일산vs분당?미드필더 박지성 공격수 차범근 수비수 김민재 비교우위 따져서 뭐하냐. 깨닫는 순간 아아 동멘
5.이건 하나의 접신이다 반박 거부한다
ps.
2개 글에서 산업,교통만으로도 내용이 많아 국제 정세, 글로벌 밸류체인상 남한의 상황을 일부러 빼놨습니다. 댓글같은 사상을 가진 분들에게 설득력이 약할수있죠.
1.제조업으로 급성장하는게 아니고 저성장 연명합니다. 전세계가 쪼그라드는 상황에서 연명은 상대적 진보입니다. 전통 국내 제약사들이 카피약이나 팔아도 꽤 준수하게 연명하잖아요. 사실 얘넨 신약이라도 개발해요. 위탁 받아 생산이나하는 업체가 제약바이오업계에서 성장성 가장 높죠? 한국은 첨단산업내 이정도 포지션이고, 긴안목으로보면 이게 대단한거라구요. 대신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한다고 깝죽거리지나 않으면됩니다. 이 맥락은 반도체,배터리 업계에 적용가능합니다.
2.수축사회에선 광역권내 기득권지역이 블랙홀마냥 다 빨아들이는거 알고계시죠?좁게보자면 오송 세종 대전이 한반도 서남의 블랙홀 역할을 할거고 동아시아에서 한반도가 그 역할을 할겁니다. 지금만해도 울란바토르 가서 한국어로 도움 요청 해보세요. 한국어로 도움 줄 몽골인 찾는게 아주 헛짓은 아닙니다. 조선족, 몽골애들이 남한내 식당,이삿짐센터, 농어촌, 공장,노가다판 등에서 인력 공급차 방문한 인원이 얼마나 되는진 아세요? 이민, 다문화에 대한 정책 찾아보세요. 북한 열리고 북한,동북3성,몽골에서 쏟아지는걸 대비하고있어요. tv에 저출산대책만 나오니 거기에 시선이 쏠린거지 한국정부의 인구유지 정책은 원툴이 아니고 투트랙으로 갑니다.
3.남한이 북한때문에 사실상 섬인데도 조선족이 지방, 수도권 용인 화성 수원 김포 인천, 심지어 자양동 대림동까지 장악중이죠? 육로 뚫리면 아수라장될겁니다. 과도기엔 찐한국인만 사는 거주지가 돋보일겁니다. 이 지역 거주하는 초딩선생들한테 물어보세요. 지금 상황이 어떤지 ㅋㅋㅋㅋㅋㅋㅋㅋ
4.망상같아요? 사칙연산 어버버하는 사람이야 미적분강의내용이 개소리같죠. 함수,방정식을 깨우친 사람은 힌트라도 얻어갑니다. 여긴 덧셋뺄셈 교육장으로 딱인데 제가 괜히왔네요.
ps2. 이야재밌네
댓글 900개 기념으로 글 하나 더 써준다. 우이독경일테지만 각자 수준만큼 가져가라. 중국이 망하지 않을거라 믿고싶어하는 애들 중에 자기 논리는 커녕 근거 제시하는 애가 하나 없네. 하긴 최소 주40시간씩 노역하고 먼길 통근하느라 워라밸이 인생 목표인 애들에겐 '믿는다'는 신념뿐이지. 탐구,사고할 틈이 있겠어. 넷플릭스나 보다와서 아 몰랑 일단 조롱, 비아냥 대는거지.
니들이 미중 패권 경쟁을 이해하려면 1600년대 네덜란드, 영국부터 봐야된다. 네덜란드가 역사상 두번째 동인도회사를 설립한다. 여기에 유대자본이 대거 투입됐고 바로 동인도회사 원조인 영국을 압도한다. 1600년대 후반 영국 명예혁명으로 네덜란드 군주가 영국으로 건너가 영국 왕이 되는 상황에 유대자본가들이 동행한다. 이때 유대인들이 영란은행 설립 후 화폐발행권을 가져간다. 그리고 영국의 식민지인 미국으로 힘이 넘어갈때 유대인들이 FED 설립을 추진한다. 이에 반대한 세력들이 몰살당한게 타이타닉호 침몰이다. 국가 단위로 보면 네덜란드 영국 미국으로 패권의 힘이 넘어간듯 하지만 금융을 장악한 집단이 400년넘게 패권을 쥐고 있다.
역대 패권경쟁? 잘 들여다보면 패권경쟁이 아니고 호랑이가 진돗개 새끼 키워놨더니, 진돗개 주제 지가 하이에나라도 되는 줄 알고 덤벼댔던 맥락이다. 일본, 소련, 중국을 초기에 지원한게 미국이다. 볼셰비키 혁명에 유대인이 얼마나 가담했는지 모르냐? 이후 스탈린이 왜 대숙청을 단행했는지 모르냐? 메이지 유신을 누가 지원했는지 모르냐? 러일전쟁 청일전쟁시미국이 일본 지원해준걸 모르냐? 미국이 국공내전 초기에 장개석 지원하다, 돌연 모택동을 지원하니 중국에 공산주의,사회주의 사회가 들어선걸 진짜 모르냐? 저들 국가의 설립부터 미국 손아귀였다.
중국이 성장할 수 있던건 2차 세계대전 이후 글로벌밸류체인에서 중국이 싸구려 대량 생산을 담당하게 됐기 때문이다. 중국 싸구려 선박, 싸구려 디스플레이, 싸구려 태양광의 역사를 간과한채 중국의 싸구려 반도체, 싸구려 배터리 수출로 gpu cpu npu 개발까지 해낼거라 보는거야? 싸구려 생산이나 하던 애들이 패스트팔로어 조금 하고있는게 니들 눈엔 발전이고 잠재성이겠지. 기술 선진국에서 기술 슈킹하는게 중국 연구 개발의 원동력이고 현실이다. 한국 일본 대만이 수족수준의 기술력이라도 가진건 미국 덕분이다. 미국이 중국을 적대시하는데 어떻게 중국이 살아남지? 군사력? 어휴
본문에 양자역학을 왜 언급했는지 설명해줄게. 반도체는 양자역학의 결과물이다. 폰노이만, 테슬라, 아인슈타인, 튜링 및 각종 튜링상 노벨상 필즈상 수상자들의 역작이 cpu gpu npu다. arm amd nvidia intel 어디 나라꺼야? 니들 인터스텔라도 이해 못하면서 중국 기술력 어쩌고 저쩌고 뭐?AI 뭐? 슈퍼컴퓨터 성능 순위 보고와라. 양자컴퓨터가 중국에서 개발될까?
최소한 이정도 데이터를 흡수하고나서 이를 고찰해본뒤에야 의견이란걸 가질 자격이 생기는거야. 니들은 한톨의 지식도 갖고 있지 않으니, 의견인냥 토해낸 활자들에 생각이 없지. 원래 니들 수준에선 생각이란걸 해볼 일이 별로 없어. 그냥 주어진대로 살아가는거야. 니들이 아파트를 선택한걸까? 뉴진스를 선택한걸까? 주체적으로 행동한다 혹 생각한다고 착각하는거야. 내가 오만해?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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