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야 고마워.

2022. 6. 24. 00:36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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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의 멸망과 함께 초거대 유동성이 제거되는 중이다.

일전에 암호화폐는 초대형거품제거기 목적으로 탄생한 것이 아닌가 하는

강력한 심증을 담아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역시 이번의 긴축 역시 이 가상자산의 소멸이 한 몫을 단단히 해주고 있다.

https://money-tracker.tistory.com/38

자, 미국의 코로나 이후 풀어제낀 엄청난 유동성을 보시라.

M2가 미쳐 날뛰게 오른게 보이지 않는가.

10년간 선형적으로 증가하던 M2 통화량이,

코로나 이후로 뭔가 거북이 등껍질 같이 요상한 급등을 보이며 올랐는데

역시 이건 자연스럽지 않다.

최소한 이 선형의 원래 기울기인 저 붉은 라인까지는 돌아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인슈타인의 우주론에 맞춰 아름답게 돌아와야 한다 이말이다.

조금 안타까운 건 버블은 항상 경착륙을 하기 때문에 붉은 라인보다 조금 더 내려와서

결국 U자를 그리며 반등하게 될 것이라 본다.


최대한 실물경제에 영향을 적게 주면서, 유동성을 흡수할 버퍼가 필요한데,

역시 이럴 때 비트코인 선생이 나서주면 좋겠다.(비트코인을 대명사로 쓴 건데 잡코인은 괜찮? 이라 말하는 흑우 없제?)

비트코인 선생은 M2 증가시점(코로나)이후 유동성을 먹고 쑥쑥 잘 크다가 금리인상과 QT 위협으로 인해 죽을 쑤고 있는 상황이다.

한 때 8000만원인 비트코인이 2500만원 수준이 되었으니 더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

망했다고? 무슨 소리인가. 비코선생은 자신이 본분을 충실하게 수행 중이다.

 

뭐지 핑거스냅인가?

최근뉴스는 찾지를 못했는데 2022/5/13일자 월스트리트저널에서 최근 6개월세 1조달러(약 1284조원)의 암호화폐 시총이 증발했다고 보도한 바가 있다. 5월 이후에도 계속 암호화폐 시장이 폭락하고 있으니 대충 1800조원 쯤은 시총이 증발된 상태로 보인다.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총은 1조 달러를 깨고 결국 이하로 떨어졌고, 맡은바 소임을 충실해 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613151751009?input=1195z

맡은바 소임이 무엇인가?

다시 설명하자면 실물경기에 최대한 충격을 주지 않으면서 유동성을 흡수하여 글로벌 경제위기를 막아주는 골키퍼가 바로

코인의 숨겨진 역할이다. (사토시는 유대인이 분명하다.)

1. 많은 이들의 눈물과 욕망을 먹고 화려한 버블로 피어났다가 누군가의 울분과 분노, 파산 함께 사그라지는 신비로운 화폐.

2. 시기와 운때를 잘 만나면 50억, 100억을 땡기고 경제적 자유를 주지만.

3. 아차 하고 끝물에 오르면 '신과함께3'를 찍게 만드는 무시무시한 저승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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