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 국면

2020. 3. 12. 02:25재난과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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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로나 확산 국면에서는 금리인하고 나발이고 아무것도 안먹히는게 이번 미국보면 알 수 있고

2. 지금 유럽 상황은 중국보다 심각해질 가능성이 매우 다분

3. 미국은 적당한 수준에서 끝날지 아닐지 아직 잘 모르겠지만 뉴욕확진자가 급격히 늘고있다는게 암울한 상황

4. 정말 전세계가 다 봉쇄하고 이동금지하고해서 코로나 확산이 좀 둔화되었다고해도 그 다음이 문제

5. 코로나가 진짜 골치아픈게 사스나 메르스는 바이러스를 전파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면 열이 낫기때문에 열나는 사람만 잘 추적조사하면 됐는데, 최근 중국에서 코로나19 분석 결과를보면 무증상 감염자가 절반이 넘음. 문제는 무증상 감염자의 비말에서도 다량의 바이러스가 검출된다는 것

6. 따라서 이번 구로콜센터처럼 산발적인 집단 감염까지 없어지는덴 꽤나 시간이 오래걸릴꺼라 생각. 지금 당장 학교들 개강 개학 전부 몇주 정도 미뤘는데 이걸 마냥 미룰 수 있을까? 그 이후의 방역은?

7. 날씨가 따뜻해지면 없어질 것이라는 희망도 사실 큰 의미가 없는게, 에어컨 켜진 건물 안 밀집구역에선 얼마든지 확산가능함. 그게 아니면 적도 부근에 있는 싱가폴에 왜 확진자가 178명이나 나왔을까. 우리나라 인구 1/10 밖에 안되는 나라에서

8. 치료제는 개발되어도 임상까지 거쳐서 시판되려면 아무리 빨라도 18개월은 걸린다하고... 결정적으로 과거 바이러스 중 이번 코로나19와 유전자 구조가 제일 비슷한게 사스인데 사스는 아직도 치료제가 없음

9. 결론은 모든 공장이 잘 돌아가고 사람들 이동제약이 완전히 없어지는 때까지는 꽤나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는 상황

10. 근데 이미 미국 금리가 1%대고 유럽이나 일본은 마이너스 왔다갔다하고 대부분 선진국에서 경기부양으로 쓸만한 카드가 별로 없음

11. 체력이 약해지면 서브프라임 모기지 때처럼 약한 고리부터 터질텐데 지금 우리나라 저가항공사부터 시작해서 국가 긴급자금없으면 부도날만한 회사 꽤나 많을껄. 이건 외국도 마찬가지. 며칠 전 레바논이 모라토리엄 선언하기도했고.

12. 미국 기준으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로 10년넘게 최장기 주가 상승을 경험했는데 경제 싸이클로 봐도 이젠 어떤 종류의 트리거하나만 걸리면 대세 하락장 될 가능성이 다분한 시기이기도 함. 코로나가 그게 되기엔 충분히 강력한 것 같고.

13. 난 메르켈이 얘기한 전세계인 60~70% 감염도 그리 비현실적이지 않다고 생각함. 왜냐면 1년 이상 봉쇄하고 관리할 수 있으면 모르겠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자나. 다들 일하고 돈벌어야 하는데.

#어제의 약발이 우습게도 지금도 미국장은 떡락하네
#다들 조심합시다 지금 주가가 절대 싼게 아닐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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