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문장형 제목이 판을 치는 이유
평범한 제목보다 어그로 끄는 제목을 해야 들어오는 유입들이 많기 때문 그니까 [묵향]하는 것보단 [마교 교주가 눈떠보니 이세계 미소녀로 환생기] 같은 제목이 잘먹힌다는 거구나 조난을 당해 모든 선원이 사망하고 자신은 아메리카 대륙 오리노코 강 가까운 무인도 해변에서 28년 동안 홀로 살다 마침내 기적적으로 해적선에 구출된 요크 출신 뱃사람 로빈슨 크루소가 그려낸 자신의 생애와 기이하고도 놀라운 모험 이야기 이상하게 보이는데 오히려 이게 근본 회귀임. 과거 책이 귀할 때는 책 내용이 아니라 책 표지만 보고 사야 하니 책 제목이 엄청 길었음. 예를 들어 걸리버 여행기는 원 제목이 ' 세계의 여러 외딴 나라로의 여행기. 네 개의 이야기. 처음엔 외과 의사, 그 다음에는 여러 척의 배의 선장이 된 레뮤엘 걸리버..
2023.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