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연말 인사평가가 뭐가 중요? 응 안중요.
몇년 새 10억하던 아파트가 20억을 훌쩍 넘어서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지금 이맘 때 연말인사철 다가오면 모두가 바짝 긴장하고 누가 승진을 하고 누가 옷을 벗는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는데 속닥속닥 누가 본부장으로 온대 소문 전하느라 정신도 없었고 지금은 집값 얼마나 오르나 전세 폭등으로 갭은 얼마나 좁혀지나 그게 초미의 관심사가 됐음. 박과장 마포 아파트는 9억이 올랐고 김대리는 집이 두챈데, 그중 잠실 아파트는 9억에 샀는데 13억이 올랐고 근데 상무님은 무주택이래 와 진짜? 이런 얘기만 속닥속닥 아니 대놓고 함. 연말 인사가 완전 아오안은 아니고 예전엔 거의 직장인 인생의 전부 수준인 1순위 관심사였다면 지금은 승진?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 정도의 수준.. 별 고민도 안하고 바로 ..
2020.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