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퇴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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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사회가 무너지는 이유 (펌)
30대 중앙부처에서 일하는 공무원이야.항상 공무원 관련글은 인원도 많고 관련된 사람도 많다보니, 개인적으로 적고 싶은 내용을 쉬는날에 한번 써봤어.최근에 정기인사가 있었는데 우리부서가 격무부서라 같이 근무하던 직원 두명중 한명은 휴직, 한명은 면직 신청을 했어. 올 봄, 부서에 들어온 신규 직원분은 3달을 못채우고 다른 회사로 이직을 하셨고.뭐, 한두사람 그만두고 이직하는게 큰 일은 아니지, 휴직은 더 큰일이 아니라 생각해. 그런데 이런일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해가 지나면 지날수록 말이지.최근, 더 정확히는 코로나 사태 종식 이후 직원들의 '공직'에 대한 인식은 많이 달라진것 같아.몇개월에서 수년까지 차이는 있겠지만, 상당 부분 시간을 '공무원'이라는 직업에만 쏟아야 하는 공부를 하신 분들임에도, 예전과..
2024.12.23 -
폭우 재난 안전 공무원의 한탄
월급 200~300에 초과수당 시간당 만원 받는데 폭우고 나발이고 관할 어디서 사고날줄알고 차도를 차단하라 마라하냐 폭우니까 조심하라는 공문 쏘고 그정도하는거지 자기몸은 자기가 알아서 챙기자 언제부터인가 인명사고나면 공무원이 잘못해서 죽었다 소리부터하네 걍 어렵고 책임 무거운 부서가면 휴직 내버리고 튀어야됨 일 해봤자 힘들다고 호소 해봤자 위에놈처럼 지랄하는 놈들만 있음 가끔 폭우나 폭설 뚫고 비상근무 출근할 때면 이러다 사고나서 뒤지면 기사나서 써주려나 혼자 생각함 ㅋㅋ 특히 빗길에 눈길에 차 휘청거릴 때 ㅋㅋ 고졸급 공무원탓좀 그만하고 그게 꼬우면 공무원 되기 존나 쉬우니까 니가와서 재난업무하던지 감사를 왜해 대체 ㅋㅋㅋㅋ 니가 시켜줬냐? 쉽든 어렵든 공무원 자기들이 노력해서 되었고 되어서 열심히 해..
2023.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