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룡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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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가 싫은 이유?
기본적인 인성을 갖췄으면 효도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 만나고 싶어하면서 도대체 왜?? .................................. 대리효도 시키거나 뭐든 같이 하길 바라니 싫어하는거겠지. 결혼하고서 효도한답시고 둘이 같이가서 부모님하고 시간 같이 보내자. 연락 좀 해라 이럼 개싫지. 혼자갔다온다도 아니고 --- ?? 지는 손하나 까딱안하고 배우자한테 자기 부모 효도강요하는 사람을 먼저 걸러. 그렇게 일반화하면 안됨 -- 효도에 셀프 대리가 어딨냐... 결혼하면 가족인데 다 내식구고 내가 챙기는거지 참 다들 겪어보지도 않고 인터넷에서 주워들은 말들만... -- 일반적으로 부모자식간에 껄끄러운 집안 자식들이 배우자의 효도에 못마땅한 경우가 많으니, 효도에 ..
2021.08.20 -
(펌) 30대 영끌이의 내 집 첫 구입기(눈물나는 명문입니다)
원글 작성자님이 보실지 모르겠는데 오늘 친구한테 글 소개받고 너무 울어서 공유할게. 힘내자 30대 친구들 ! 그 문제의 패닉 바잉을 한 영끌 30대입니다. 오늘은 제가 첫 내 집을 구매하면서 느낀 감정과 깨달은 것들에 대해 몇 자 적어볼까 해요. 7월 불장 한가운데에 생애 첫 주택매매 계약서에 벌벌 떨며 사인을 하고 온 제게 "다주택자 매물을 받아 산 30대 안쓰럽다"라고 하셨죠. 제가 국토부 장관님에게 동정을 받다니. 30여년 정도밖에 못살았는데, 별 일이 다 생기네요. 직장 생활 10년에 가진 돈 박박 긁고 주담대에 주식 다 팔아서 후진 동네에 소형 구축 아파트 한 채 마련하면서 장관에게 불쌍하다는 소리를 듣다니... 얼떨떨합니다. 대기업 다니는 소박한 개룡이들 제 소개를 잠깐 하자면 저는 부끄럽지만..
2020.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