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혈액부족 사태, 무조건 온다.

2024. 1. 19. 23:33시사 트래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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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인구 문제는 심각하죠. 혈액 공급에 대한 우려가 앞으로 한국사회에 큰 위기로 닥쳐올 것이라 봅니다.

한국은 현재 저출산과 인구 감소로 인해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인구 감소로 인해 혈액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헌혈자의 부족이라는 측면에서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젊은 세대의 인구수 자체의 감소, 피를 필요로 하는 노령 인구의 증가, 그리고 혈소판 헌혈처럼 헌혈조건이 까다로은 헌혈은 사실상 젊은이들만 가능하다는 장벽이 있어 점차 피 수급 상황이 어려운 상황에 치닫고 있습니다.

1. 저출산 문제

한국의 저출산은 국가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 안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출산율의 감소로 인해 인구 감소가 가속화되고, 이는 미래에 더 많은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큽니다.

출산율 감소는 특히 헌혈자를 확보하는데 있어서 큰 문제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2. 젊은이들의 감소

인구 감소의 일반적인 결과로 젊은 세대의 수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은 헌혈 활동의 핵심이며, 그들의 참여가 혈액 수급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젊은이들의 머릿수 자체의 감소로 헌혈 참여자의 수도 줄어들면서 혈액 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말 심각한 상황이죠.

이 상황은 심해지면 심해졌지 나아질 기미가 없을 것입니다.

 

3. 혈소판 헌혈과 같은 난이도가 높지만 수요가 많은 특수헌혈

저도 가족이 헐소판 헌혈이 꼭 필요한 중병을 앓은 적이 있어서 주변인에게 혈소판 지정헌혈을 부탁하고 그랬는데요.

혈소판헌혈은 전국에 대도시권에만 한곳씩 있는 헌혈의 집에 직접 예약하고 찾아가서 2시간 정도 개인시간을 들여가며 피를 뽑아야 하는 특수한 헌혈입니다.

상당히 까다로운게, 먹어서는 안되는 약 종류도 많고, 여성의 경우 임신력이 있는 사람이면 안됩니다. 가족간 헌혈도 안됩니다.

이런 부분때문에 혈소판 헌혈은 일반적으로 건강하고 젊은 남성들이 주로 실시합니다.

중년이상인 경우 약을 먹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여자의 경우 나이가 젊다고 해도 빈혈이 있거나 저혈압이 있는 분들도 제법 됩니다.

정말 힘든 사항 중에 하나는 여성이 임신력이 있으면 안된다는 점입니다.

기혼여성 중에 아이가 있는 여성에게는 당연하게 헌혈부탁을 할 수가 없고, 설령 미혼의 여성라고 해도 사적으로 낙태경험이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부탁을 했다가 서로 입장이 난처해지는 상황에 처하기 쉽습니다.  

이게 기우가 아닌 것이 한국은 낙태율이 OECD 1등인 나라라서 결코 가능성이 낮지 않습니다.

서로 얼굴 붉힐 일이 생길까봐 참으로 부탁하기 어려운 것이죠.

우리나라에서 20대 여성이 거의 결혼을 안한다고 봤을 때 20~29세 여성인구의 18.5%가 낙태경험이 있다는 통계는 혈소판헌혈에서 배제되는 여성이 여성인구의 1/5은 된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 인구가 배제되면 사실상 젊은 남자와 젊은 여자의 50% 정도만이 혈소판 헌혈을 해줘야할 대상자들인데 인구 자체가 주니 답이 없는 상황입니다. 혈액 수급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4. 노령 인구의 증가

한편으로는 노령 인구의 증가가 혈액 수요를 더욱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노인들은 건강 문제로 인해 혈액 제공이 어려울 수 있지만, 동시에 응급 상황에서 더 많은 혈액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암과 같은 중병이 발생할 확률도 더 높구요.

이로 인해 혈액 수급에 대한 차질이 심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 2050년의 한국 사회 인구피리미드를 보시죠.

 

다들 언젠가 공동체의 누군가 내 가족을 도와줄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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