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25. 12:37ㆍ시사 트래커
나는 현직 교사고, 우리 언니도 교사 엄마는 고등학교 수학선생님출신, 우리 외조부모님도 모두모두 고등학교 선생님 출신이얌. 이정도면 교육자 집안 맞나?
교편잡은지가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요새 정말 뼈저리게 느끼고있는 건
애있는 사람들, (자녀교육이 중요하다면)실거주는 꼭 학군지로 가라는거...
애 공부시키란 얘기가 아니야.
너희들 근묵자흑 알지?ㅎㅎ나는 초등학교 고학년 위주로 담임하고있는데, 막 사춘기에 접어드는 이 아이들,
친구에게서 정말 어마어마어마한 영향을 받아. 그래서 그 동네의 전반적인 아이들 분위기가 정말 중요하지.
내가 발령받고 일반적인 지역 5년, 그 지역의 탑 학군지 4년 있었는데.. 슬프게도 정말 아이들 수준이 차이가 나더라? 학습측면 뿐만 아니라 도덕성이나 언어습관같은.. 그냥 모든게 차이가 난다 ㅜㅜ 드라마같은데서 보면 학군지애들 싸가지없고 선생님 면전에서 막 영어발음 지적하고 업신여길 것 같은 이미지였는데.. 실제로 겪어보니 얘네 너무 순수하고 때가 덜 탔어. (다른데는 어떨지 모르겠음. 여긴 안양 평촌임)
내가 교사지만 은근 반골기질이 있어서 학군지 아이들에 대한 거부감이 살짝 있었는데, 지금은 내 아이는 꼭 학군지에서 키우리라고 다짐하고 있음.. 이렇게 하우스푸어가 되는건가요 ㅜ
어쨌든 다른 측면은 모르겠고 교육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아이들 안정되고 바른 환경에서 키우고싶다, 적어도 나쁜 양애취 친구한테 안 물들게 하고싶다 싶음 학군지 정말정말 추천해. 아이들 분위기가 정말 다름..!
(아 물론 비학군지에서도 군계일학같은 아이들이 있긴 있어. 그런데 대부분 그런 아이들은 5학년~6학년쯤 아님 중학교 올라가면서 학군지로 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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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고딩칭구 2명이 초등 교산데 쓰니랑 이야기 하는게 비슷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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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서울살다 인천 이사갔었는데
엄마아빠 땅을치고 후회하는 부분임
지금도 인천애들이랑은 연락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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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 괜찮은 동네임 초중고 과천에서 나왔는데 요즘은 분위기가 어떨는지 나 다닐때는 중학교에 백사파라고 있었는데 벌써 30년전 얘기네 기본적으로 정부청사있던데라 현재는 공무원들이 많이 사는 편.
시청직원은 추천안한다고함 민원이 죄다 은퇴 공무원이라 다 자기들 머리위에 있음 다 재개발 들어가면서 다시 돌아올지는 모르겠음
경마장 수입이 있어서 시재정자립도 전국 1위였는데 요즘 마사회 망해가고 있어서 어떨는지 모르겠음 여튼 재정이 남아돌아서 살기는 좋음 과천고 축구부같른데도 많이 지원해주고 시민회관에 아이스 링크 있어서 피겨같은거 시키기도 좋음
김연아가 달래 어렸을때 거기서 연습한게 아님 링크는 작은데 이용자가 많지 않아 그 인구에 경찰서도 있어서 치안 좋음
현재 재개발되는 구시가기준이고 인덕원쪽으로 생기는데는 딴동네라고 봐야함 대형학원 극장 없어서 안양쪽으로 가야함 중학교는 두개 다 구석에 있어도 보통 다 걸어다님
고등학교는 네 개 그중 하나가 외고 나 학교 다닐때는 외고 커트라인이 일반고보다 낮았는데 지금은 모름 근데 그 외고 과거 학교건물규모와 위치를 놓고보면 추천하고 싶지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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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강남 목동 상계쪽 경기도는 과천 퍙촌 판교 분당 쪽 아닐까 집값에 다 반영되어 있는곳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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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개공감 박고감 ㅋㅋㅋ
심지어 동창 수준도 달라지고 초딩 화장하는 비율도 적고 ㅋ 가식으로라도 학부모도 선생님 존중함.... 어설픈 신도시 맘들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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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학군지 평범남이긴한데 개공감..
내 고딩 동창들 보면.. 뭐하고 사는지 묻기가 미안할정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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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비학군지 사는데 고등학생들.... 말하는거 보면.. 이게 덜 성숙한 중학생 아닌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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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내 친구들 중에 4년제가 나뿐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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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통계가 있더군
음란물을 처음 접하는 나이가
학군지애들이 다른아이들보다 3년정도 더 늦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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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중딩때 안좋은 학군지에 있어봤는데 돈 뺏기는거 다 반사에 본드 담배 기본 탑재된거 자주 보고 자라서 힘들엇음 ㅜ ㅜ 그래서 애 교육 생각하면 맘 같아서 더 괜찮은 학교 보내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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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인천출신인데 제 아이는 절대 인천서 안키울거에요 학창시절에 너무 힘듬 ㅠ 아 청라 송도는 그래도 좀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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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의 중요성을 아이 낳기전에는 잘 모름
아이낳기 전 = 학군지는 공부시키러 가는거
어차피 내 애가 잘하면 어디든 상관없어
아이낳고 나서 = 양아치,왕따 없는 곳에서 키우고 싶어서 학군지로 ㄱㄱ
학군지에 대한 이해를 광의적으로 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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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진짜 대박공감요!!!!
제가 할놈은어디서든해. 학군지 구지.
이랬는데ㅋㅋ
지금5세인데 학군지의미 딱 님말과같이 정의내리고 학군지로 고고 예정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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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너무 헬로비젼님만 이상한 사람 취급하시는 거 같아 제 경험도 말씀드립니다.
저는 학교를 서울 강북지역, 서초지역, 강남대치, 외곽지역 다 다녀보고 느낀 바가 좀 있는데요.. (친구들도 시골, 지방 도시, 서울, 경기, 해외유학파 다양...)
제가 서초동 모 초등학교 (특수한 곳. 돈 많은 집들이 집에서 멀어도 보내는 곳)으로 전학갔을때 반포출신이라고 쓰신 헬로비젼님이랑 똑같이 느꼈었어요.. 애들 절반 이상이 졸업전후로 해외유학 가고 부모님들 다 의사 판검사 회사 ceo이랬는데 대부분 어린 나이에 좀 까졌다고 해야되나... 성적인 것도 그때 당시 기준으로 좀 일반적인 초등학생의 수준이 아니었고, 대부분 나쁜심성인 아이들이 많았어요. 물론 개중에 착한 아이들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제가 다녔던 다른 학교와는 수준이 달랐어요...
글고 전현직 교사에게 들으니 요즘 초등학생 임신 사건이 생각외로 많은데 쉬쉬하고 상대방 유학비 대주고 합의하에 끝내거나 해서 그렇지 꽤 있다고 합니다. 특히 소위 강남8학군에....
원래 글쓴이의 말씀도 맞지만, 그건 아마 경기도 평촌 아이들이 그나마 덜 까질만한 환경에 있어서 라고 생각되네요.. (유추되는 이유는 아래에)
저희때도 저 정도로 심한 케이스는 없었지만 저도 강북권 초등학교 다닐땐 학창시절이 순수하고 즐거웠고 친구들에게 좋은 기억뿐이었는데, 서초동 전학가서는 같은 반 남자애한테 성추행도 당하고, 여자애들이 바나나 나오면 이상하게 빨아먹으며 놀리고 그랬어요;;; 걔네 다 지금 잘 나가고요...... 유학파입니다..
국제학교 애들은 논외...... 어나더 월드고요...
(물론 잘 사는 집 중에 애들 인성교육 잘 하셔서 괜찮은 아이들도 있습니다.
착한 친구 내지는 안 착해도 밖에서 행실 똑바로 하는 친구들도 있어요.
다만, 모두가 선망하는 강남8학군에 저런 문제의 친구들이 의외로 꽤 많다는 거에요.
저는 8학군 출신의 착한 친구도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는 안 하셨음 해요,
그저 제 경험에 비춰볼땐 헬로비젼님 말도 일리는 있는 현실팩트 같다는 소견입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애들 강남 8학군보단 오히려 분당같이 적당히 인프라와 기본 소득이 중고소득이면서 지나친 부자나 졸부가 아닌 중고급 노동력이 소득원천인 부모들이 사는 동네가 좋은 것 같습니다.
저소득지역은 사실 원작자님 말씀이 맞는 경우가 많고, 지나친 고소득 집단층도 문제가 있는 것을 두루 경험해보니 이런 결론이 나오네요.
소득수준과 그 소득의 원천이 그 동네의 분위기를 좌우합니다.
평촌도 분당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보입니다.
지나치게 고소득지역도 아니지만 저소득지역도 아니고 교육열도 어느정도 높은.
무난하게 아이들 인성&학력 고루 갖추길 원하면 top tier는 아니어도 오히려 이런 곳이 나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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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한다.
난 대학생때 학원강사 알바하는 동안에도 약간 느꼈더랬어.
학군지에서 일할땐 하위권 애들일지라도 자기가 스카이 갈지도 모른다는 꿈(?!)을 꾸면서ㄷㄷ공부를 아예 놓는 애들은 거의 없더라
그런데 비학군지 낙후지역에서 일할 땐..
고작 중학생인 애들이 벌써부터
나중에 자기는 서울안에 있는 대학만 갈 수 있어도 좋겠다고 하는거 듣고 놀랐더랬어.
애들 순한것도 인정
낙후지에서 수업할땐 애들이 무서울때도 있었더랬지ㅠ
아이들을 낙인찍자는건 아니야.
하지만 그 노출되는 환경의 영향이란.. 무시할 수 없더라. 슬프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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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비학군지 근무할때 어떤 아이가 편의점 알바하면서 살고싶다고 해서 너무 슬펐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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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거 공감해
부모님의 교육열 때문에 지방에서 서울 올라와서 초등학교때는 금천구 살다가 중학교때 아빠의 학군지 열망으로 목동으로 이사갔거든?
애들 수준이 차원이 다름^^ 부모 수준도 차원이 다른건 당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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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도 지역마다 진짜 다름...
지금 병원은 솔직히 전국구로 와서 좀 불분명하긴 한데
이 전에 일했던 병원 두곳이 완전 극과극 동네였거든?
우리한테 언니언니 하는 동네가 있고, 선생님 선생님 하는 곳이 있고 ,
내가 갑질을 안하면 돈이 없다고 무시를 받는다 라는 생각이 만연해 있는 동네는 진짜 갑질 장난아니고 동네가 학교도 많고 진짜 괜찮아서 어디가서 갑이실 분들이 오히려 우리를 진짜 깍듯이 대해주시고..
나도 많이 옮겼는데 옮길때마다 내가 어디서 살아야 할지를 찾다보면 그게 다 학군지더라. 나는 애를 낳을 계획이 없는데도 학군지에서 살고싶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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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맞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틀린 말은 아님..
초 이사 많이 다니면서
지방에서 나오고
중고대 대치동에서 살고
신혼집 평촌 목동 평촌 이렇게 살고 있는데
동네 분위기라는게 확실히 있어서
대치동 살땐 새벽 3~4시에도 학원갔다 걸어서 돌아오곤 했었음
심지어 중딩때 학원가다 동네 양아치들이 삥뜯으려고 했는데
돈없다고 하니깐 그냥 보내주더라
가방에 학원비 20만원 있었는데!
양아치도 순수했음ㅋㅋㅋㅋㅋㅋ
뭐 강남연합 이런것도 있긴한데
거기 있던 친구들 동창들 보면 나름 다 착한 애들이고.. 나중에 커서 봐도 결이 다른 애들로 자라진 않더라
물론 다 일반화할순없지
서초동 3S고 중에 둘이 들어가서 셋이 나온다는 그 학교도 있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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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가지고 사람나누고 이런거 진짜 싫었는데 이회사 와서 이곳 저곳 근무하며 느낌.
똑같은 말을 해도 사람들 태도, 받아들이는 정도, 말투 등 너무 차이나... 길거리에서 마주치는 사람들도 이러는데 교우관계에선 얼마나 차이나겠어
심지어 지역마다 사회복무요원 배치되는거 봐도 ㅇㅇ 낙후지역 애들은 호출버튼 누를때마다 욕을 달고 살고 직원이 밥을 사주네 안사주네 불평투성이인데, 학군지역 애들은 시키지않은 일도 책임감 갖고 열심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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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중학교 마포에서 학교 나왔고
중학교/고등학교를 잠실, 강남에서 보냈는데
글쓴이 말 맞음
8학군 아이들이 거칠지 않고 부드러움
폭력 같은 것도 없고 그냥 감정 싸움 정도?? ㅋ
성장하고 나서도 대부분 소득과 생활수준 좋음
다만 단점은 경쟁이 치열해서 가끔 자살하는 경우있음
나도 마포에선 전교 1-3등했는데
8학군 오니까 성적이 나락으로 떨어짐 ㅋㅋ
하지만 여건만 되면 학군지에서 키우는게
아이들 정서상 좋다는데 동의.
분위기가 다르고 일탈이라고 해봤자
학원 끝나고 노래방 가는 거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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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방(대구)인데
중학교까지 북구 고등학교 수성구였어
수성구 양아치는 양아치도 아니더라고..
지금 친구들 직업도 윗댓글들처럼
중학교 이하는 군계일학 몇만 대기업 변호사 의사고 대부분 중소기업이나 몸쓰는 일이 많아
블라인드가입 못하겠네ㅜㅠ ㅋㅋ
고등학교는 못한게 공무원이고 전문직 은행 대기업 공사 밟히고 말이지.
겪은 게 있으니, 집값에 뒤질 것 같아도 명문학군 가서 버텨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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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릴땐 몰랐는데 맹모삼천지교가 왜 나온지 너무 알거같고 그만큼 중요하다는점.. 어린이~청소년시기에 배운게 성인때 그대로 드러나는 점에서 정말 중요한거같아. 솔직히 성인되고 본인의 무언갈 완전히 바꾸려면 엄청 힘들잖아.. 하다못해 맞춤법도 어릴때 제대로 못배우면 커서 고생하는데 ㅋㅋ 그보다 더한 것도 많으니 왜 다들 좋은 학군지에서 애키우려는지 알겠더라구. 물론 사바사가 있겠지만 사고방식, 경제관념, 가치관, 말투, 행동 등등 슬럼동네에서 자란 애랑 좋은동네에서 자란 애랑은 완전 다르더라. 강사하던시절에 꽤 충격받았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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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학군지에서 자랐고 커서는 친구들을 보면서
내가 참 특이한 케이스구나 생각했어
애는 학군지에서 키우고 싶은데
맞벌이육아라 처가 근처에 자리를 잡았는데
외국인노동자들이 많아서
근처 사립에 보냈는데 만족해
선생들도 애들 케어에 힘쓰고
영유 출신들도 많고 서로 챙겨주고
많이 순수하고 착하더라
고학년때를 대비해서 학군지로 이동하려다가
분당수내는 와이프가 올수리를 해도
싫다고 해서 결국 수지 성복역 신축매수했어
매수한뒤에 분당은 값이 더올라서 속이쓰린데
내 팔자겠거니 하고 체념중이야
학군지 출신은 비학군지 출신이 어떤지 모를거야
비학군지는 쉬는시간에 안놀면 왕따?분위기?
사고 치고 다니는 애들이 영웅? 분위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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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런말 남기고싶지않았는데 나도 애를 키우다보니 학원많이 보내고 영어유치원부터 케어 잘된아이들은 사실 조금 이기적일수도있는데.. 정말 그냥 날것으로 막 놀게 키운애들보다 덜때가탔다고해야하나.. 그런느낌을 애가 커가면서 받는다..
소득 수준의 차이도 물론 있겠지만
부모의관심의 차이가 아이 인격형성에 차이가 많이 나더라고
정말 3-4학년 애들이 동네 뒷골목 어깨들이 하는 욕을 패드립같은.. 하는데 기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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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살다 분당왔는데 다 일장알단이 있는듯 애들은 거기나 여기나 엇비슷 근데 선생이 아이들이 좀 부진한데가 있으면 어디 어디 학원보내세요 라는건 좀 아닌듯 싶은데 이 동네 분위기가 다 그렇다니 뭐라 얘기하기가 참 그지같음
수원보다 분당이 영어 유치원은 더 많은데 들어가기 더 어렵다는게 신기함
수원에서는 학원선생님들도 참 인간적으로 괜찮다 싶은 사람들 많았는데 분당 학원은 딱 뒤돌아서면 딴애기하고 장사속 다 보이는게 정떨어지는데 다 그 모양이라 그냥 보냄
전반적으로 수원대비 분당이 학원 종류도 많고 수준별로 보낼수 있는데도 더 많은데 비쌈 대치쪽이 더 다양하다는데 분당이 대치보다도 학원비가 비싸다는건 흠흠
학군지 보다는 부모가 아이들한테 얼마나 더 관심을 가져주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봄
전반적으로 그 동네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관심을 가져주느냐 의 관점에선 수원이나 분당이나 비슷
학군지로 갈수록 부모들이 좀 더 아이들에게 관심을 더 가질수있는 여건을 가지고는 있는듯 한데 그 관심이 단순한 레벨테스트 같은거에만 집중되어 있다면 그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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