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주의보 어린이날 에버랜드 뽑기 대성공 (2023.5.5)
어린이날이 되면 에버랜드와 롯데월드 뽑기가 시작된다. 그런데 2023년 어린이날은 변수가 생겼으니 바로 바로 '호우주의보 발효' 두둥! 나는 이미 어린이날 에버랜드 예매표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잠시 고민했으나 일단 밀어붙여 가기로 했다. 12시경 도착해보니 무료주차장은 엄청나게 널널하고, 유료주차장 (정문 코앞)은 꽤 차 있었으나 가장 끝쪽 (핑크 주차장쪽)에 주차할 수 있었다. 비는 살짝 부슬비 수준. 에버랜드로 들어가는 인파, 표를 끊는 인파는 아주 적었다. 에버랜드에는 몇 차례 와 봤으나 이렇게 인파가 적은 것은 처음이었다. 아무리 어린이날이라지만 호의주의보의 힘인가. 온 사람들은 우비를 입고, 웨건에 지붕을 쓰워서 아이들이 비를 맞지 않도록 나름대로 대비를 하고 온 것이 보였다. 정문 너머 광장..
2023.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