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사단 미모의 김태희 하사 사건
군대에 경국지색이 들어오면 생기는 일 17사단에 미모의 여군 하사가 있었는데, 외모가 워낙 출중해서 별명이 '김태희 하사'였음. 본래는 외모 덕분에 국방부 의장대로 발령이 났으나, 본인이 전방에서 근무하고 싶다고 강력하게 어필해서 모 부대에 배치됨. 워낙 예뻐서 병장들까지 이 여군 하사에게 잘 보이려고 향수 뿌리고 외모 단장할 정도였음. 한술 더 떠 나이차가 30살이 넘었던 주임원사는 아예 몇 차례에 걸쳐 성추행함. 참다 못한 김태희 하사는 이를 상부에 신고했고, 주임원사는 타부대로 전출가고 하사는 17사단에 배치됨. 그런데 어떤 연유에서인지 전입 신고를 중대장에게 하지 않고 사단장(송유진 소장)에게 직접 하게됨. 김태희 하사를 본 사단장은 첫눈에 반해버림, 무슨 사유로 전입을 왔는지 이미 알고 있던 사..
2023.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