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21. 00:47ㆍ부업, 투잡 트래커
안녕하세요. 부업에 매진하는 머니트래커입니다.
20페이지 짜리 pdf 써서 돈을 번다.
부업에 대해 유튜브 검색 해보셨다면 전자책 부업이라는게 있다는 것 들어보셨을 겁니다.
제가 전자책 부업을 직접 해보고
여러분이 어떤 전자책을 쓰면 돈을 버실 수 있을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전자책이 뭔지에 대해 빠르게 가보겠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실 확률이 크다고 보지만 정말 처음 접하시는 분도 계실 테니까요.
본래 우리나라 사람들이 디지털로 된 물건, 자료같은 것을 돈내고 구매하는 건 대단히 인색했죠.
그러나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보급된 이후 2~3년 뒤부터 슬슬 현금을 쓰는데 대해 관대해진것 같습니다.
지금 대호황을 맞은 유료웹툰, 웹소설도 그 일부라고 할 수 가 있죠.
전자책 역시 그런 맥락에서 나타난 새로운 서비스의 일종이라 볼 수 가 있습니다.
최소 20페이지, 많이 쓰면 수백페이지 가량의 pdf 파일에 특정정보의 엑기스를 함축해서 작성합니다.
그 파일을 재능플랫폼에 올려 서비스를 구매한 고객에게 발송
끝.
만원짜리 전자책을 팔았다고 했을 때 플랫폼 수수료 2천원 빼고 약 8000원이 입금이 됩니다.
제가 웹소설 출판 계약을 할 때 책 정가의 8~9%를 작가인세로 받았으니 그에 비해서는 아주 혜자네요.
그럼 먼저 두가지를 생각하셔야 합니다.
첫째, 수요가 있을만한 정보를 타켓으로 전자책을 쓰셔야 합니다.
내가 잘 아는 정보를 떠올리기보다 그 정보가 시장수요가 있을만한지를 따지는게 더 중요하죠.
저는 2권의 전자책을 썼는데 두번째 전자책은 제 나름대로는 귀한 정보라고 생각했지만,
돈주고 사 볼 고객수요가 없어서 아직까지 단 한권도 팔질 못했습니다.
둘째, 내가 좀 잘 아는 분야라서 엑기스를 녹여서 써볼만한 지식이 있다 입니다.
아무리 수요가 있다한들 전자책에 담긴 정보나 지식의 수준이 낮으면 고객평점이 좋을리 없고, 계속 팔리기는 힘들 겁니다.
저는 이 영상을 보는 여러분들이 단 한가지 정도는 상품화할만한 특정 분야의 지식이 있으실 거라고 봅니다.
전공 분야이든, 회사에서 쌓은 직무이든, 십대에 덕질할때 쌓은 내공이든,
알바를 하며 축적하신 노하우든, 공부나 암기를 잘하는 방법이든,
주식, 부동산을 잘하는 방법, 코인을 잘하는 방법, 작은 사업을 일으키는 방법,
심지어는 전자책을 잘 쓰는 방법도 그 대상이 될 수 있어요.
이게 좀 웃긴 것 같으면서도 웃을 수 없는게, 어떤 종류의 전자책이 제일 많은지 쭉 살펴보시면 어처구니 없게도 전자책이라는걸 어떻게 쓰는지에 대한 전자책이 가장 많습니다.
코인판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건 거래소고, 입시가 복잡해지면 사교육 선생들이 노났다는 말이 있는데 딱 비슷한 것 같네요.
유성우님 전자책처럼 전자책 쓰는 방법에 대한 선도적인 책이라면 의미가 있는데 그 이후에 나온 전자책 쓰는 법이 적힌 전자책은 과연 잘 팔릴 수 있을까요??
장담컨데 이런 전자책 쓰는 법 몇 개 구입해서 짜집기로 올리신 분 백퍼 있을 거라 봅니다.
각설하고, 전자책은 제가 해본 부업중에 가장 가성비가 좋은 부업입니다.
현재 크몽에 PDF를 올려두면 자동발송기능까지 있어서 완전한 자동부업이라고 할 수 있구요.
저는 1개의 PDF로 반년간 17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수수료 떼고 140만원을 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웹소설 쓰는 노하우에 대한 전자책만 판매가 발생했어요. 정말 팔리는 PDF는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크몽, 탈잉, 오투잡, 재능퐁, 숨고, 프립 같은 여러 재능마켓이 전자책을 올릴 수 있는데 제 경우 크몽 위주로 판매가 되는 걸 관찰하고 나머지 마켓에서는 모두 판매를 중단했어요.
왜냐면 판매 자체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구매후기같은 판매자에게는 보석같은 피드백이 여러 마켓에 분산되서 기록되는 것보다 크몽 하나에만 집중적으로
적혔으면 하는 바램 때문이었습니다.
먼저 쓰시고자 하는 전자책 소재를 정하시고 한컴에서 20페이지 이상 12포인트 글자크기로 작성하세요. 폰트에 대해서도 기본폰트 쓰시다가는 저작권 걸릴 수 있으니
Kopob돋움체 같은 무료폰트 다운로드 하셔서 작성하시길 바랍니다.
20페이지 쯤 쓴 뒤 최소금액 1만원 이상으로 등록절차를 거치시면 됩니다.
아, 이걸 빼먹었네요. 크몽에서 전문가로 등록해야 판매를 할 수 있는데 전문가 이력같은 검증을 합니다. 학위가 있다거나 그쪽 경력이 있다던가 하는 것이죠.
제 경우는 웹소설 노하우 전자책을 썼기 때문에 출판사가 제게 인세를 입금한 이력을 보내서 증명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전자책을 올리기 까지 했는데 사람들이 사질 않는다?
이건 사실 소재의 문제인데요. 어떤 전자책이 잘 팔리는지 사람들이 기꺼이 지갑을 여는지 크몽 사이트를 통해 분석해 보죠.
수천만원을 번 분들도 많이 있네요. 문어맨TV 유튜브에서 공개하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j-yIrYtjKo&t=226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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